한국타이어-모빌코리아 '윈윈 맞손'


[페어뉴스=박상대기자] 글로벌 에너지기업 엑손모빌의 국내 자회사인 모빌코리아윤활유와 타이어 명가를 넘보는 한국타이어가 손을 잡았다.

양사는 28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두 업체의 네트워크망을 통해 서로의 제품과 기술 등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 제품 공급을 뛰어 넘어 양사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소비자들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서비스, 기술 교육 등을 통해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업무협약을 통해 고급화 추세에 있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위해 타이어뿐만 아니라 경정비 서비스, 엔진오일 판매망도 구축할 수 있게됐다.

또한 모빌코리아는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을 통해 국산 고급차, 수입차를 소유한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프리미엄 오일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