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한국 인디게임업체 세계진출 돕겠다"

'인디게임 페스티벌' 세계 첫 개최…톱3·톱7 개발사 선정


[페어뉴스=박상대기자] 구글이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잠재력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두팔을 걷었다.


구글코리아는 지난 23일 넥슨 아레나에서 '인디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게임 전시와 함께 최종 경진대회를 열고 300여 유저들의 현장 투표와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톱7 개발사를 선정했다.


세계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 인디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선정된 유망업체들은 구글플레이팀, 구글캠퍼스 서울, 구글 클라우드팀 등 다양한 사업 부서들의 지원을 입체적으로 받을 수 있다.


전시행사에는 사이트를 통해 지원한 인디게임 개발사 중에서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30개팀이 참가해 다양한 게임물을 선보였다.


이날 톱7 개발사로 선정된 플레이그라운드, 이디오크러시 등에겐 멘토링, 기술지원,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톱7 중 최우수 개발사로 선정된 오키도키게임즈, 플레이하드, 나날이 등 톱3에게는 구글 IO투어와 함께 게임소개 영상 제작을 도와줄 예정이다.


한편 인디게임 페스티벌 경진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밥 미스 구글플레이 글로벌 게임총괄은 “30개 개발사의 인디 게임은 소재도 다양하고 퀄리티도 높아 다시 한번 한국 인디개발사들의 경쟁력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