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이니지시장 7년 연속 '글로벌 톱' 고수


[페어뉴스=박상대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상업용 디스플레이인 '사이니지'시장 연간, 분기별 점유율 모두 7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사이니지 시장에서 수량기준 28.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09년부터 1위 자리를 고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한분기 최대인 28.8%의 시장 점유율로 2위와의 격차를 2배 이상 벌리며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였다.


또한 아웃도어 사이니지를 활용한 교통사고방지 ‘세이프티 트럭’과 85인치 UHD 대형 사이니지의 터치 스크린을 활용한 생생 매장체험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업계로부터 혁신을 인정 받았다.


이와 관련 김석기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전무는 “차별화된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리더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