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여행객 급증…경유지서 숙박지로 변모

1분기,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1만5000명 기록


 [페어뉴스=박상대기자] 중동의 진주 두바이가 장거리 여행의 경유지에서 관광 숙박지로 변모하고 있다.


두바이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지난 1분기 동안 두바이를 찾은 한국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는 1만5000여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내에 문을 연 두바이관광청은 공중파나 극장 채널을 통한 공격적인 캠페인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이처럼 한국사무소는 이제 활동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음에도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시장 자체가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두바이관광청 본청에서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시장이다.  

 
이에 따라 한국사무소는 2020년까지 연간 방문객을 2000만명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로 세계 곳곳에서 활발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류영미 한국사무소 대표는 “마케팅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는 것은 그만큼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필요요성이 대두된 것으로 보고 여러 파트너들과 다양한 상품 출시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