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2014 코리아 푸드 트렌드 페어’ 바리스타 금상 수상

 [페어뉴스]한국관광대학교는 2014 코리아 푸드 트렌드 페어 (2014 Korea Food Trend Fair)에 참가해 바리스타 핸드드립 부문과 카푸치노 부문에서 각각 금상 및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리를 아는 외식경영인 육성’이 교육목표인 외식경영과에서 음료 경연대회인 바리스타 경연대회 참가는 처음이지만,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쁨이 더했다. 핸드드립 부문에는 1학년 학생 2명(정성조, 박희복)이 참가하여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였고, 카푸치노 부문에서도 2명(천예원, 박서현)의 1학년 학생이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된 2014 Korea Food Trend Fair 준비는 김윤태 교수의 지도아래 이루어졌다. 최근 카페 운영이나 카페 창업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고려하고, 2015학년도 외식-조리관련학과의 입시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지원 동기에서 보듯 음료, 특히 바리스타 관련한 경쟁력 확보는 외식경영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대학에서는 처녀 출전하는 외식경영과 학생들을 위하여 실습실 사용과 재료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핸드드립 부문에 참가한 박희복(19) 학생은 “기술면에서 부족하고, 시간도 많지 않아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연습할 때 교수님이 오셔서 조언 등을 해주시며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처음 나가는 대회라 긴장도 많이 하고 떨리기도 했지만,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했더니 오히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덧붙였다. 

카푸치노 부문에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한 천예원(19) 학생은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커피를 사작한 후 4년 동안 여러 대회를 나갔지만, 스스로 개인전을 준비하여 나간 것은 처음이라 뜻 깊은 경험이었다”며, “평소에 실습실에서 하는 바리스타 실습보다 더 흥미 있었고, 개인전이라 힘들었지만 학교의 지원과 대회경험을 살린 준비로 은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답했다. 
 
외식경영과 학과장 김윤태 교수는 “외식경영과는 금년에도 CJ 푸드빌, 아워홈, 워커힐 등의 국내 대기업과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취업까지 보장하는 특별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14년 입시는 우수학생 선발을 위해 전국의 외식관련학과 중 처음으로 입시에서 면접(50%)을 시행하여 학생부나 수능 성적 보다 잠재역량과 인성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였고, 금년 신입생부터 유니폼을 착용하는 한편, 인성교육을 통해 서비스 마인드를 구비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더불어 김교수는 “금번 2014 Korea Food Trend Fair의 바리스타 부문의 핸드드립과 카푸치노에 참가하여 금상 및 은상을 수상한 것은 ‘조리를 아는 외식경영인 육성’을 위한 외식경영과의 지난 10여년 노력의 결과이며, 조리와 경영을 아우르는 외식경영과 교육과정의 결정판이자, 외식경영과 학생이 지향해야 할 목표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