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포스코대우'로 거듭났다

신사명·CI 선포식 갖고 글로벌 종합회사 재도약 '시동'


[페어뉴스=박상대기자] 2010년 포스코그룹에 편입된 대우인터내셔널이 사명을 '포스코대우'로 바꾸고 글로벌 재도약 시동을 걸었다.

포스코대우는 2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명과 CI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 ICT 등 그룹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축사를 통해 “포스코대우가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글로벌 사업의 시너지를 선도해 포스코그룹을 더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키워 나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창조와 도전의 정신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그룹의 미래가치를 키워나가는 전초기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선포식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 등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포 스코대우의 출범을 축하했다.

새롭게 선보인 CI는 신뢰와 혁신을 상징하는 포스코 브랜드와 창조적 도전정신을 표방해 온 대우 브랜드를 결합해 포스코그룹의 글로벌화를 선도한다는 의지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