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위크2015)디자인메이트 텍스타일 패턴 에이전시‘㈜해래

 [페어뉴스]=  텍스타일 패턴 에이전시‘㈜해래 가 12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하는 서울디자인위크 2015의‘디자인메이트’로 선정됐다.

그 이름도 생소한 텍스타일 패턴 에이전시 ㈜해래는 해외 디자이너의 패턴 디자인을 국내 기업에 라이선싱 해주는 대행사다. 디자이너의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을 보호하며, 기업의 권리를 동시에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원단을 해외에 수출하는 일을 첫 사업으로 시작한 ㈜해래의 안정환 대표는 원단을 판매하러 갔던 해외 퀼트 박람회에서 자신이 판매하려 갖고 온 원단이 모두 복제본임을 알게 된 후 지금의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누군가의 노력에 눈감지 말자’는 철학을 갖고 디자이너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돌려주고, 업체들이 당당하게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패턴 디자인의 합법적인 소싱을 구상하게 된 것이다. 패턴물에 대한 디자인 저작권에 무지했던 예전의 시장 환경과 달리 현재는 기업에서도 합법적인 라이선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해래는 국내 시장에서 패턴의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디자이너를 찾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력 있는 국내의 디자이너들도 발굴해 해외 시장에 소개하는 일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섬유 시장에서의 합법적인 패턴 유통을 통해 ‘디자인 수도’로서의 서울이 주목을 받고 세계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