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작 경계를 넘다’2015 부산콘텐츠유니버시아드 열려


  [페어뉴스]= 부산시는 ‘1인 창작, 경계를 넘다 (Boundary Crosser)’라는 슬로건으로 부산디지털콘텐츠 유니버시아드가 부산콘텐츠유니버시아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11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3일 동안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2015 부산콘텐츠유니버시아드’가 열린다고 밝혔다.

  2015 부산콘텐츠유니버시아드(Busan Contents Universiade, 이하 BCU)는 지난해까지 부산디지털 콘텐츠유니버시아드, BUDi라는 이름으로 10년 동안 개최하면서 부산지역 콘텐츠전공대학생들에게 능력 개발과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통해 창업, 취업 등 진로 개척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여왔다.

  그러나, 자고나면 바뀌는 콘텐츠분야의 트렌드와 다양성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영상 중심의 행사에서 콘텐츠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최신 콘텐츠 트렌드 또는 멀지않은 장래에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콘텐츠를 부산 지역 대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더불어 보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행사 명칭을 변경하고 구성도 획기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그 첫해로 올해는 1인 미디어를 키워드로 잡아 SNS와 유투브, 아프리카 TV등을 중심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1인 콘텐츠 창작'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11월 18일 첫 날에는 영상, 쿡방, 뷰티,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공개방송으로 구성한 개막행사 ‘BCU 오프닝쇼’로 막을 올린다. 최근 역사 랩배틀 등 재미있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쥐픽쳐스의 국범근, 아프리카 TV BJ 부문 최우수상에 빛나는 군대컵셉 요리먹방 BJ 요리왕비룡, 30만 이상의 유투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뷰티 메이크업 아티스트 윤쨔미, 최근 ‘ㄴㄴㄴ’ 앨범을 발매하고 음원에서 뮤비까지 직접 제작하는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출연해 자신들의 특기를 선보인다.

  둘째 날은 1인 미디어 분야의 전문가와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SNS스타 잇 콘서트’가 마련된다. 페이스북 좋아요 50만 이상을 기록한 ‘고탱의 비디오’의 고탱과 개그맨 보다 더 웃긴 드립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부산경찰 소셜미디어 담당자 장재이 경사가 참석해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면서 있었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서 콘텐츠 분야의 핫 이슈에 대해 전문가 3명이 다양한 의견을 들여다보는 ‘3인 3색 컬러토크쇼’에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MCN과 1인 미디어 분야에 대해 CJ E&M MCN사업부 오진세 팀장과 크리에이터 출신의 콘텐츠 전문가 김봉제 대리 그리고 ‘누텔라 보이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투브 더빙 크리에이터 유준호가 참석한다.

  기타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와 일정은 공식홈페이지(http://www.bcu.or.kr)   또는 부산콘텐츠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사무국(☎051-714-12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BCU콘텐츠 창업아카데미’를 제외한 모든 행사는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학생은 물론 일반관람객과 청소년들도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