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외국인 쇼핑․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

 [페어뉴스]= 충북도는 전국 주요 지자체와 함께 8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79일간 외국인관광객 및 국내거주 외국인을 위한 한국 대표 쇼핑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한다.

충북도의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참여업체 홍보책자, 성안길 및 공항인근 가로등 배너 설치, 포스터 및 플랜카드 배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행사기간동안 산막이옛길 뱃삯 100%, 청남대 입장료 40% 할인 등 관광지는 물론 체험활동, 화장품‧의류‧숙박‧음식 등 도내 51개 업체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8월 21일에는 ‘웰컴 이벤트’가 청주국제공항에서 개최되기도 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참여를 통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충북을 알리고, 향후 외국인 개별관광객의 충북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쇼핑은 물론 아니라 음식, 숙박, 공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알차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쇼핑관광 활성화 프로모션이다.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인바운드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조기 실행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서울, 부산, 충북 등 10개 지자체와 주요 백화점, 면세점, 호텔, 대형마트, 쇼핑몰, 공연기획사 등 240여개 업체 2만8000여개 업소가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쇼핑할인만을 위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홍콩의 메가세일 등과 다른 컨셉으로, 쇼핑-한류-관광의 융복합을 통해 외국인대상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쇼핑관광 축제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쇼핑, 관광지, 숙박, 교통,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등 폭넓은 분야에서 우수한 한국 상품 소개, 문화체험 확대 및 다양한 방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관광비수기에 외래관광객 유치 및 소비 증대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