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대행사 협상대상자 SK플래닛 선정

 [페어뉴스]= 전라남도는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의 운영을 대행할 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지난 21일 개최해 SK플래닛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 5월 마무리된 박람회 세부실행계획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이행할 협상대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박람회 본격 시동을 알리는 신호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K플래닛은 입찰에 참여한 4개 업체 중 입찰가격평가와 정량평가인 기술인력․수행경험․재무구조 부문, 평가위원의 평가대상인 전시연출․홍보․유치분야 등 정성평가에서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임으로써 3개 평가분야 모두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아 최소 비용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예술의 정수인 고려청자를 형상화한 상징조형물 ‘자연의 향기’ 설치, 전남지역 작가 7인과 함께 친환경디자인을 활용한 회장연출 계획, 전남의 산업 성장을 기반으로 향, 색, 소리 등 차별화된 친환경 테마관광산업 연계 방안 등이 다수 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SK플래닛은 2012 여수엑스포(기업관․수상공연․대서양관) 등 각종 대형 행사를 맡아 운영한 경험이 풍부해 친환경디자인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조직위는 박람회 실행 제안 내용에 대해 우선 협상대상자와 구체적 협의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확정된 콘텐츠에 따라 박람회장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