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남미 시장개척단, 남미 시장에서 큰 성과 거둬


 [페어뉴스]= 대전시는 지난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산티아고(칠레) 2개 지역에 중남미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수출계약 366만달러, 수출상담 483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   
대전시 주최,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 주관으로 파견된 중남미 시장개척단에는 ㈜한수도로산업, 창신정보통신㈜, ㈜스킨리더 등 대전지역 9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 발굴을 통해 일대일 수출 상담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앤피(대표이사 최남현)는 육상풍력을 이용한 저소음, 소형풍력발전기 제조업체로, 현지 업체들로부터 신재생 에너지 생산과 관련한 큰 호응을   얻었으며 38만 달러의 계약이 추진되었다. 또한 아르헨티나 바이어로부터 즉각적인 견적요구가 들어와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수도로산업(대표이사 박정호)은 에폭시수지를 활용한 고성능 아스팔트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시험시공 단계까지 예상되는 등 시공전문업체 중심의 상담이 이루어져 약 200만 달러의 상담이 진행되었다.

아이투엠㈜(대표이사 조동연)은 부직포를 활용한 전등갓 및 아로마 가습기 제조기업으로 칠레의 대형 인테리어소품 유통기업인 까사이디아社에서   개별 미팅을 요청할 정도로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다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품질 및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그 외에도 참가업체의 우수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에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전체 상담액(483만 달러) 대비 계약 진행액(366만 달러)이 75.7%에 이를 정도로 내실 있는 상담회가 진행된 점이 이번 시장개척단의 성과이며  앞으로 대전시 소재 중소기업들의 동 지역에 대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전시는 참가기업들에게 바이어 발굴,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등의 해외마케팅비용 전체와 항공료 40%(1인)를 지원하였으며, 특히 유능한 통역원들의 1인1사 통역을 실시하여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시복 기업지원과장은“중남미 국가 중 경제가 안정되어 있고 부패가 적은 칠레 시장을 중심으로 인근 아르헨티나까지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이번 수출상담이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통상지원담당(☎270-3661)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