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소식품제조업체,중국 위해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큰 성과 거둬


 [페어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위해에서 열린 ‘2015. 제6회 위해국제식품박람회’에 인천지역 33개 식품제조업체 73명이 참가해 중국 수출에 큰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인천지역 식품제조업체 가운데, 장수식품의 꽃게김은 다음 달부터 수출계약이 성사됐고, 2개 업체는 현장에서 발주가 이뤄졌으며, 대부분의 업체가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인천지역 식품제조업체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인천의 우수제품 홍보 및 판매와 함께 위해에서 가장 큰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가가그룹과 한국식품 전문유통회사인 구일진출구와 무역상담회를 실시했다. 또한, 구룡진출구에 방문해 온라인 판매 상담회를 실시했다.

중국 위해의 최대유통업체인 가가그룹은 장수식품의 꽃게김에 대해 다음 달부터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육미본가의 육포에 대해서도 수입절차를 밟도록 했으며, 가랑잎식품의 누룽지, 서울식품의 센베이 과자 등 대부분의 인천식품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연태에서 방문한 바이어들도 ㈜엘더의 망고썸, 장수식품의 꽃게김 등에 대해 즉시 발주를 요구했으며, 박람회에 참가한 모든 업체의 부스를 방문해 제품 표시기준 및 중국인의 식품기호 등 중국진출의 가능성 및 판매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줬다.

이러한 성과는 청도 지모시에 이어 제남시, 위해시, 연태시의 무역상담회와 박람회에 계속 참가해 인천식품을 홍보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중국 중산층 소비자들이 자국의 식품에 대한 강한 불신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국수입가공식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 인천식품의 중국수출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 위생안전과와 중국 지방정부와의 지속적인 지방경제협력과 인천지역 식품제조업체의 지속적인 박람회 참가로 인천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많은 유통망을 가진 바이어를 초청해 개최하는 무역상담회에 식품제조업체를 참가시키는 등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과 식품제조업체의 절대적 위기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