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식품 불고기 소스류 17톤 수출시작으로 미국 화교시장 수출 본격화

 [페어뉴스]= 경남도는 도내 농식품이 미국의 화교시장 대형유통물류센터 록씨사(역성무역공사)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화교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불고기 소스류 17톤은 창녕 뉴그린푸드사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미 현지 소비자 반응을 거친 후 매월 40톤씩 수출된다.

수출상담회에서 발굴된 조미김, 과일음료도 수출절차가 진행 중으로 8월부터는 매월 각 1컨테이너씩 수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한미 FTA 활용 우수 농식품의 미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3월 강해룡 농정국장을 비롯한 시장개척단이 LA현지에서 농식품유통전문회사 발굴과 더불어 4월, 5월 두차례 미국 바이어를 초청 도내 수출유망품목 대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많은 품목이 수출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최대 식품시장인 미국 주류시장 조기 선점을 위해 지난해 LA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하여 체결한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미국 내 한인, 라티노, 화교시장 등 분야별 주류시장 중심 농식품 홍보판촉전 개최와 바이어 국내초청 수출상담회를 연중 실시하여 수출품목과 물량 확대로 대미시장 수출계약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강해룡 경남도 농정국장은 “미 서부시장 수출 확대는 지속 추진해나가고, 미 동부지역 수출선 교두보 확보를 위해 아시아푸드 1위업체인 H-mart와 손잡고 미 동부시장를 본격 진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