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기업 항공산업 진출 돕는다, 29일 KAI 설명회 개최

 [페어뉴스]= 경남도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도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경남미래 50년 성장을 견인할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인 항공산업분야 진출 활성화를 위한 KAI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항공부품·소재생산기업, 기계장비·자동차부품·전기전자 등 연관 기업, 항공산업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 등 200여 업체가 참석한다.

항공산업은 고용창출 및 생산유발 효과가 높고 고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서 사천·진주지역의 항공산업단지 조기 조성과 관련하여 도내 많은 기업체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에 도는 항공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개별 기업체에 맞는 비전과 목표를 재설정해서 새로운 활로 모색을 지원하고, 지자체에게는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항공산업의 상생협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가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1부에서는 도내 중소기업체 항공산업 진출 활성화 설명회를, 2부에서는 경남도의 기업지원시책을 설명하고 기업지원 8개 부서장과 참여기업체가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KAI 관계자는 “항공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체에게는 경남의 항공산업 전망과 새로운 전략사업으로서 개별 기업체가 갖는 역량과 신규업종에의 진출여부 등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니 만큼 평소 항공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기업들도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인모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항공산업은 세계 항공시장의 규모가 4,300억 불로 조선시장의 3배에 달하며, 산업별 부가가치율은 자동차산업(25%) 대비 높은 부가가치율(47%)로 산업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미래전략 성장동력 산업”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기업체들이 항공산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비전으로 미래를 대비하면 기업에게도 제2의 도약기가 도래하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