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출기업,말레이시아 충북우수상품 전시상담회서 큰성과 거둬

 [페어뉴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공동으로 6.11(수)~6.12(목) 양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프린스호텔에서 도내 32개 수출유망기업(화장품 5개사, 식품 9개사, 생활용품 6개사, 화학제품 2개사, 건축·산업재 10개사)이 참여한「말레이시아 충북우수상품 전시상담회」를 통하여 수출상담 292건, 4,852만달러(약 537억원)와 현장계약 15건 209만달러(약 23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충북우수상품전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프린스호텔의 특별전시실에 참가업체 부스 32개를 설치하고 말레이시아의 유력바이어 161개사를 초청하여 추진하였으며, 현지 바이어들과 교포 무역인들이 내방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한국교통대 바이오식품학교기업은 Oasis Wellness社와 영지발효삼 및 흑마늘진액 제품에 대한 연간 50만불의 계약을 성사하였으며, 말레이시아 및 싱가폴 지역의 독점판매권을 제공하였다.

교동식품은 GUEM HONG 바이어社와 삼계탕 및 육개장 제품류에 대해 20만불의 MOU 체결이 진행되었으며 씨엔케이코리아는 Oncomed社와 마스크팩에 대해 연간 100만불의 MOU를 체결하였다.

이밖에도 원쎄라테크, 공식품영농조합법인의 경우 금번 전시회를 위한 준비해온 샘플 전량을 판매하였고 향후 세부논의를 통해 정식계약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기로 상호 협의하였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지역의 경제 중심지로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전시상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충북도는 지난해 말레이시아에 1억 6천만불을 수출, 1억 3천만불을 수입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양지역의 교역량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