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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생태여행

메르스로 인해 중국 NU SKIN 크루즈 관광단 인천에서 선상 갈라 행사 개최

 [페어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6월 12일 오후 송도 신항에 입항한 14만 톤급 크루즈에 승선한 중국 기업체 NU SKIN 차이나(대표 앤드류 팬) 대규모 포상 인센티브 관광단 및 선사 직원 등 8천명을 대상으로 ‘NU SKIN 차이나 크루즈 갈라행사’를 개최했다.

당초 NU SKIN 차이나 인센티브 관광단은 6월 8일부터 14만 톤급 크루즈 2척으로 부산항을 통해 입국해 부산, 서울, 경기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후, 6월 12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마지막 하이라이트 행사로 갈라 디너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우려에 따라 모든 국내 일정이 취소됐다.

이런 상황에서 인천시는 기지를 발휘해 크루즈를 신항에 정박하되 관광단이 배에서 내리지 않은채  신항 부두에서 환영 공연을 펼치겠다는 아이디어를 NU SKIN측에 제안해 이번 갈라행사가 전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로써 메르스로 인해 배에서 내리지 못한 채 선상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깜짝 이벤트를 선사하게 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사물놀이, 아리랑 파티공연, 태권무 공연 등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대표적인 공연과 함께 그림퍼포먼스와 불꽃놀이 등이 펼쳐졌으며, 관객들은 선상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에 인천을 찾은 6천명의 관광단은 지금까지 인천을 방문한 단체 방문객 규모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또한, 관광단 6천명과 선사 직원 2천명 등 8천명의 관객이 부두에 설치된 무대에서 펼쳐진 공연을 선상에서 관람한 것도 전 세계적으로 매우 이례적이고 유니크(unique)한 행사로 기록됐다.

한편, NU SKIN 차이나는 중국 직판업체 5위의 영양보건, 피부미용제품 직판업체로 2013년 중국내 직판업체 매출 5위 기업이며, 2014년 4월에는 두바이에 16,000여 명의 인센티브 관광단을 보내는 등 중국의 대표적인 포상 관광단 송출 기업이다. 

백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최근 메르스 여파로 중화권 대규모 관광단의 한국 방문이 줄줄이 취소돼 안타깝다”며, “관광 산업이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대규모 포상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송도 신항과 인천 항만 등을 최대한 활용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련 기업 및 중국 여행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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