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관광콘텐츠 마케팅 & 비즈니스 교류회 28일 개최

 [페어뉴스]==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28일 오전 10시 제주 그라벨 호텔(외도동 소재)에서 ‘제주 문화관광콘텐츠 마케팅&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이 교류회는 작년 5월 제주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한 ‘제주 문화관광콘텐츠 기술&비즈니스 교류회’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행사로 제주도내 문화관광콘텐츠 기업과 타산업간의 융합을 통한 마케팅 교류와 국내외 바이어와의 상담 기회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신규상품과 콘텐츠 홍보를 통해 직접적인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자리다.  
 
제주도내 문화관광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외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되었다. 참가 기업은 총 11개사로 △㈜그리메, △㈜대진애니메이션, △두잉, △(주)아일랜드, △㈜아트피큐, △㈜위놉스, △제이제이퍼즐, △코드네오㈜, △㈜피엔아이시스템, △PY, △(주)해피맘하우스로, 제주의 똥돼지, 해녀, 신돌 등 다양한 제주문화콘텐츠 기반의 상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업체이다.

국내외 참가 유망 바이어로는 중국의 △베이징 선샤인 앤 커뮤니케이션(BEIJING SUNSHINE AND COMMUNICATION), △CJ E&M, △(주)픽스트랜드 등 유통, 제조, 배급, 출판업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로 총 24개 업체가 참가했다. 

작년에 제주에서 개최한 ‘기술 & 비즈니스 교류회’에서는 (주)대진애니메이션과 중국의 상하이 필름 아르 아크데미(SHANGHAI FILM ART ACADEMY)와 약 7억원 상당의 애니메이션 공동제작과 사업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주)아트피큐는 성광교역과 20억원 상당의 ‘꼬마해녀 몽니’의 완구, 봉제인형 등의 공동제작 및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작년 성과에 힘입어 이번 ‘제주 문화관광콘텐츠 마케팅&비즈니스 교류회‘에서는 (주)피엔아이시스템과 (주)픽스트랜드 간의 3D 애니메이션 ‘모두모두쇼’ 국내외 배급 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약 8억원 상당에 달하는 3D 애니메이션 ‘모두모두쇼’의 현물 및 현금 투자 발굴에 대해 협력하고, 국내외 직배급 해외배급사를 발굴하는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비즈니스 교류회’는 제주 문화관광콘텐츠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동시에 제주의 문화관광콘텐츠 상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데 의의가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계약체결, 배급협약 등 실질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제주 문화콘텐츠가 제주의 관광산업과 한데 어울려 가치를 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