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국 무역교류단 참가 수출 중기 모집…7월 톈진․칭다오․상하이 파견

 [페어뉴스]= 전라남도는 오는 7월 중국 무역교류단을 파견키로 하고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희망 업체를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중화권 무역교류단은 7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중국 톈진, 칭다오, 상하이를 방문할 예정이다.

톈진은 화북지방에서 베이징과 함께 전통적인 경제, 금융의 중심지로 최근 고품질 공산품 및 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이다. 칭다오는 현재 중국 내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 한국 투자기업의 최대 중심지다. 상하이는 중국의 경제․무역 중심지로 화동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지역이다.

무역교류단 참가 자격은 전라남도에 소재한 수출 중소기업 중 영어나 중국어로 된 카탈로그 또는 동영상을 가진 업체다.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신규업체도 가능하다. 전라남도는 이런 신규 업체를 위해 카탈로그 제작 지원 사업과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중국 무역교류단은 10개 업체 내외로 구성되며, 업체 선정은 현지 시장성 평가와 수출 능력,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참가 업체로 선정되면 바이어 발굴, 현지 통역, 상담장 임차, 항공료 일부 등을 지원받게 되고, 선정된 업체는 항공료 50%와 숙박비 등 체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배유례 전라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무역교류단 파견은 거대 중국 소비시장의 동부권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기업들이 참가하길 바란다”며 “참가 업체들의 파견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우수 바이어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전라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한 후 신청하면 된다.
문의) 전라남도 국제통상과 061-286-2452,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 061-280-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