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금년도 해외마케팅 사업 큰 성과 거둬

 [페어뉴스]=  지난 4월 17일 청주세관에서 발표한 금년 3월 충북 수출은 13억 5천 4백만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대비 18.7% 증가한 반면, 우리나라의 전국 수출은 전년대비 4.3% 감소한 470억 달러인 상황에서 충북의 대폭적인 수출실적 증가는 대단히 큰 성과이며 금년도 수출 목표달성에 청신호이다. 또한 월별 기준 수출은 지난해 12월 13억 8천만 달러에 이어 사상 2위 기록이다. 

충청북도는 금년에 해외마케팅사업 71개 사업에 3,922백만원을 투입하여 2,9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일정별로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추진한 해외마케팅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어 참가기업들도 대체로 큰 만족을 나타내고 있다. 
  
사업별 추진실적을 보면,
 - 중국 상하이 화동 수출입교역전(3.1~3.5)에 8개 기업을 참가시켜 3,150천 달러(약 33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으며, 
 - 동경 국제 식품박람회(3.3~3.6)에 8개 기업을 참가시켜 7,659천 달러(약 80억원),
 - 동남아 무역사절단(3.17~3.24)에 10개 기업을 참가시켜 15,688천 달러(약 180억원), 
 -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4.13~4.17)에 8개 기업을 참가시켜 12,624천 달러(약 136억원),
 -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4.15~4.18)에 8개 기업을 참가시켜 6,877천 달러(약 72억원)의 수출상담이 성사되어 향후 수출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금년도 충북의 수출은 유가하락과 미국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경기변동에 따라 수출 실적이 유동적이지만 미국의 경제성장, FTA 효과로 수출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앞으로 중국, 홍콩, 대만 등 주요 수출지역 및 FTA 체결국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특화하여 집중적으로 해외마케팅을 전개하고, 또한 내수기업을 수출기업화 하는데 주력하여 금년 수출목표 160억불을 달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