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승마인 우열 가리는 새만금 전국승마대회 개막

 

[페어뉴스]= 광활한 간척지를 달리는 승마대회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변산면 대항리 새만금 게이트웨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새만금 전국승마대회는 선수 300여명이 참가해 마필 220마리로 지구력과 순발력을 겨루게 된다.

승마대회 첫날은 장애물 경기가 진행되며 둘째, 셋째 날에는 10㎞‧20㎞‧40㎞ 지구력 경기가 열린다. 국내 생활체육 승마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인 지구력 경기는 생활체육동호인이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승마의 최적지로 손꼽히는 새만금에서 열리는 만큼 대회 참가 선수들의 기량이 유감없이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회 행사장 내에 무료 승마체험시설도 꾸며져 있어 황금연휴를 맞아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에는 색다른 경험이 기다리는 여행 코스가 될 전망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행사기간 중 부안군 마실축제가 열리고 어린이날이 연이어 있어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는 사람이 1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마 인구 저변 확산은 물론 새만금 관광 홍보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