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부가 된 효자 로봇이 농촌을 지킨다

산업부 농업용로봇 공모사업 추진기관으로 전북도 선정

 [페어뉴스]=  농생명 산업의 수도인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과‘지역로봇기업육성지원사업’공모에 이따라 선정되어 로봇융합을 통한 농생명 산업에 새 지평을 열 전망이다.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 중‘지역로봇기업육성지원사업’은 3억원을(국비2 도비 1) 년말까지 투입 지역 주력전략산업 등과 연계한 로봇융합 수요 발굴사업화로 지역로봇기업 특화 육성 및 지역산업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은 15.7억원(국비10, 도비1, 민자4.7)을 투입 ‘16년 4월까지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로봇산업의 시장창출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화 단계의 로봇 제품(H/W, S/W, 부품 등) 사업화 및 관련 서비스를 시장 수요자 대상으로 검증 보급사업이다.
 3개 참여 제품은 자율주행트랙터/동양물산기업(주),시설화훼 자율운송로봇/㈜로보닉스, 반자동방제및스마트권선로봇/㈜케이에스에프 이다.

이 사업을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다국간의 FTA체결 및 농가 농업 생산 인구의 감소에 따른 국가 농업 경쟁력 약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농업용 로봇을 활용한 생산량 증대 및 생산품의 고부가가치화로 고령화에 따른 심각한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될 전망임.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재)전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 농업용 로봇의 보급확산을 책임지게 되며 전북의 주력산업인 농기계 산업과 기술 융복합을 지원을 통해 ▷농업용 로봇 수요 발굴 ▷제품개발 지원 및 사업화 수행으로 지역 로봇기업을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으로 도내 농가에 농업용 로봇의 보급을 통해 인체에 유해하거나 고역의 농작업을 로봇이 대신함으로써 부족한 농촌 일손 해결과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농업 선진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로봇기업육성지원사업으로 도내 농업용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 계기 마련과 ‘첨단 농생명 수도 전북’의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시장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 발굴 및 보급 확대를 통해 전라북도가 세계 농업용 로봇시장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농업로봇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