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 제시할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 개최

 [페어뉴스]= 부산의 중심시가지 재생방안을 포함한 도심지의 적극적인 도시·건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담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24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이 4월 17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상지이앤에이/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도시·건축 전문가, 학생, 시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참여형 도시재생과 중심시가지 활성화 방안’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부산의 도심재생 추진 방향과 구도심 상권 활성화 정책을 짚어보고, 부산이 갖는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부산의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을 제시하며 의견을 나누게 된다.

포럼은 조승호 부산시 창조도시국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김형균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부산의 도심재생 추진방향’ △김영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실장이 ‘전통시장 및 구도심 상권활성화 정책의 성과와 과제’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패널토론에서는 부산대학교 우신구 교수를 좌장으로 경남대학교 박진석 교수, 한국해양대학교 오광석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발제자와 함께 의견을 나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많은 도시재생 관련 정책과 사업들에 대한 새로운 대안 제시로 재생사업에 한층 더 활력을 불어 넣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본 포럼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은 2015년 연간주제로 ‘창조적 도시를 위한 부산공간 재구축’을 선정했으며, 이번 24차 포럼에 이어 6월 개최 예정인 제25차 포럼에서는 ‘도시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활성화 방안’을, 가을에 개최 예정인 제26차 포럼에서는 ‘도시재생 복합 연계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