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물산업 기업, 중국진출 본격화 한․중 환경기업 교류회 개최

 [페어뉴스]= 중국 환경산업 중심도시인 이싱시 및 이싱환보과기원(중국 환경부․ 과기부 직속기관)의 관계 공무원 및 기업인 44명이 제7차 세계물포럼 참관 및 한․중 환경기업 교류를 위하여 대구를 방문하였으며, 4월 12일 대구환경공단 주관으로 대구무역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중 환경기업 간 교류회를 개최하여 한국의 환경기술을 소개하고 한․중 기업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방문단의 목적은 제7회 세계물포럼 참관 및 중국 측 이싱환보과기공업원이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정맥산업단지의 환경시설 건설에 국내기업의 참여 확대 및 온주시, 정주시의 환경시설 건설 참여 등을 위한 한․중 환경기업의 교류증진 방안 마련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교류회는 한․중 환경기업의 교류증진을 위해 한국의 우진 등 20개 기업과 중국 측 붕요환경그룹 등 27개 기업이 참여하였고, 이 중 우진-필립, 로얄정공-명헌, 문창-신기원, 동신-노방, 유니온-능지 등 10개 기업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이와 별도로 환경 분야 특성화 대학인 이싱환보학원과 계명대학교가 한․중 대학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문창과 MOU를 체결한 강소신기원환보유한공사는 스크린, 폭기설비 등 수처리설비 전반을 제작하는 업체로서 외국 기업 최초로 물산업 클러스터에 입주하기를 희망하였다. 
 
대구환경공단 윤용문 이사장은 “이번 교류회에서 한․중 환경기업의 MOU 체결 등으로 양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TF요원 2명이 중국(이싱)에 상주하며 하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의 집합소인 이싱정맥산업원 건설에도 직접 참여하여 지금까지 축적되어온 대한민국 환경 분야 최고의 기술과 설비들을 총집합 정리하여 세계에서 최고의 정맥산업원으로 만들고 성공시킨 후 중국 전역에 보급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