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국 수출기업인 간담회 개최 “중국 수출 증진, 힘 모아야”

 [페어뉴스]= 충청북도는 도내 중국 수출기업인과의 간담회를 4월 3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중국 절강성 이우국제소상품전(우호),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차이나-아세안엑스포, 중국 흑룡강성(자매) 중국-러시아박람회 등 중국 교류지역의 무역박람회에 참가했던 기업체인 빛담, 영진글로브, 월드리빙, 이코존, 제이에스엠, 휴린씨엠 등 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수출 유관기관인 청주상공회의소, 지방기업진흥원 관계자와 중국지역 국제자문관(장위건)도 함께했다.

 충북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층북도 통상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수출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소통은 물론 전국대비 4% 경제달성을 위해 도내 수출기업인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협력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수출기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한편, 충북경제 4%의 실현을 위한 통상 진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간담회를 주재한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현재 3%대의 충북의 경제 비중을 2020년까지 전국 4%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수출기업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피력하고 “지난 2월 출범한 충북창조경제센터를 비롯해 도, 유관기관의 수출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하여 충북 수출 진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