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홍성주씨는 미래 사회를 바꿀 5대기술 키워드를 境 界 , SMART ,ZERO ,增 强 , 水 平 이라고 분석했다
1 境 界 ― 현실 세계의 한계에 대한 도전
- 3D/4D 기술은 현실 체험과 다를 바 없는 가상의 경험을 제공,
로봇이나 IT 서비스에 들어갈 인공지능은 현실의 인간과 소통
하거나 경쟁하는 또 다른 세계의 실체로서 등장
2 SMART ― 생산과 소비 방식에서의 혁명
-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의 영역을 넘어 확장되는 새로운
추세로 스마트 교통, 스마트 홈, 스마트 워크, 스마트 도시, 스마트
에너지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스마트화가 일어나고 있음
- 스마트화 흐름은 새로운 하드웨어를 만들고 활용하는 방식에 대해
전혀 다른 상상을 가능케 함
☞ 전통적으로 제품은 공장에서 생산하고 시장에서 소비하는 물건이었지만,
미래에는 개인이 디자인을 구매하여 직접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일이 보편화
3 ZERO ― 자연·자원·지구를 지속시키기 위한 도전
- 제로에 대한 기술 비전은 공존을 추구하는 인간의 일상적 관심사와
연관, 지구가 없다면 인간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파괴·부족·
고갈·오염의 원인을 ‘제로’에 가깝게 혁신하기 위한 도전이 큰물결
※ 자연, 자원, 지구를 지속시키려는 ‘제로(0)’를 향한 기술 비전은
빌 게이츠의 2010년 TED 강연, ‘Innovating to Zero’에서 기인
4 增 强 ― 인체의 한계 극복과 더 나은 존재로의 진화 추구
- 인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한 인간의 도전은
강하고 아름다우며 완벽한 존재가 되고자 함
- 가까운 미래에 초월적 인간성(트랜스 휴머니즘, 포스트 휴머니즘)에
대한 논의가 우리 일상의 영역 안에 들어올 전망
☞ MIT 미디어 랩의 휴 허(Hugh Herr) 박사는 다리를 잃은 여성 댄서에게
새로운 첨단 의족을 만들어주어 다시 춤을 출 수 있게 해줌
5 水 平 ― 인간 사이의 정치경제적 관계에서 평등을 추구
- 물리적 관계보다 SNS상(트위터, 페이스북)의 소통 관계를 더 중시,
전통적 수직 관계를 포괄하는 호칭(부모님, 선생님, 사장님, 의원님,
시장님 등)이 주는 권위 약화와 지식정보의 학습 또한 오픈 데이터를
통해 접근하는 경우가 늘면서 전통적인 교육 제도의 붕괴 예측
☞ 경제 영역에서는 기존의 금융거래질서에 도전하는 예로 비트코인(Bitcoin)이
나타남. 비트코인은 종래의 금융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아도 개인이 신용을
관리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