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사회적경제협의체 첫 회의“사회적경제, 유사 사업 융·복합이 열쇠”

 [페어뉴스]= 충남도 내 사회적경제 관련 현안 논의와 민·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출범한 사회적경제협의체가 2일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사회적경제협의체는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사회적경제 관련 전문가 5명과 도 사회적경제 관련 업무 실·과장 6명 등 12명으로 구성돼 분기별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현안을 협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과별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 추진상황 설명과 김종수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의 포괄적 사회적경제 주요 협력사업 제안에 대한 주제발표, 유사 사업의 융·복합 추진을 위한 격의 없는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종수 센터장은 주제발표에서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충남도의 마을만들기, 6차산업화, 귀촌·귀농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연계 협력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라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큰 재정을 들이지 않더라도 도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협의회 운영 방안은 물론, 사회적경제 관련 유사 사업의 융·복합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협의체는 사회적경제 관련 유사 사업의 융·복합 추진으로 성과를 제고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조직”이라면서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협의체를 내실 있게 운영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