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서라벌 관광 상생 발전위해 손 맞잡고 전력 질주한다.

 [페어뉴스]=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3. 31.(화) 11:30,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대구의 도시관광․근대역사 자원과 경주의 세계문화유산․한옥마을 체험 등을 활용한 관광 상생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2015 세계 물포럼 성공 개최’와 ‘창조관광 원년 선포에 따른 관광객 1천만 명 유치’를 위해 대구시-한국관광공사 관광협약(’14. 10월), 대구시-서울시 관광협약(’14. 12월), 대구시-경북도 관광 협약(3. 3.), 안동시와의 관광협약(3. 4.)에 이은 5번째로 6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이루어지게 되었다.

대구는 팔공산․비슬산, 낙동강․금호강, 신천 등 자연친화 자원과 근대골목․김광석길, 동성로 등 도심문화거리의 활성화, 국제공항․KTX 등 교통 인프라, 면세점․카지노 등 도시관광 자원을 강점으로 부각하는 한편, 관광객 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도시 경쟁력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주는 국내에서 신라․불교문화 자원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유산인 경주역사 유적지구, 양동마을과 문무대왕릉 및 주상절리를 포함한 43km 해안선에 걸친 청정 동해안, 교촌 한옥마을 등 역사․인문관광이 강점인 도시이다. 

이러한 대구의 도시관광․근대유산과 경주의 세계적인 신라․불교문화 유산을 접목하고, 한류콘서트, MICE, 의료관광, 산업관광, 공연관광 등 특수목적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외래관광객 유치에도 공동협력하기로 하는 등 양 도시가 지닌 관광 강점을 최대한 살려 관광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대구도시관광․근대역사 자원과 경주의 세계유산 활용 융․복합 고부가 가치 상품 개발 ▷ 전통한옥․고택 체험 숙박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체류 유도 ▷ 한류, MICE, 의료, 산업, 공연 관광활용 외래관광객 공동 유치 지원 ▷ 관광정보공유 및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 관광가이드 상호 연계 운영 ▷ 체험상품 및 입장료 할인 ▷ 기타 양 도시의 협의에 따른 관광사업 등 7개 분야의 협력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대구-안동-경주를 연계한 영남권 3각 관광체계를 구축하고 고부가 가치 관광상품 개발 등 양 도시의 실무 추진협의 과정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성장 전략은 매우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하다. 각 지자체 협업뿐만 아니라, 산․학․연․민 등 관광 통합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초 작업이 협약”이라며, “향후 각 지자체의 관광 강점을 면밀히 분석하여 협업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