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 전국 4% 실현 기원,도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거장의 발자취’

 [페어뉴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제16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3월 20일(금)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충북경제 전국 4% 실현 기원과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충북이 낳은 명품 바이올리니스트 홍의연이 협연하며, 거장들의 발자취를 한껏 느끼게 될 것이다.

  여는 무대는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작품 26번이며 서주(서주 : 악곡의 주요 부분 앞에 붙어있는 비교적 짧은 음악)로 시작된다. 핀란디아는 시벨리우스의 작품 중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알려진 곡으로 1899년에 작곡되었고, 1900년에 수정되어 오케스트라 곡으로 완성되었다. 곡의 대부분은 핀란드 민중들의 투쟁정신을 고취하는 열렬하면서도 휘몰아치는 듯한 음악으로 채워졌다. 
  그러나 끝부분으로 가면서 고요함이 오케스트라를 장악하고, 장엄하게 핀란디아의 찬가가 들려온다. 핀란디아는 외국의 침략을 견디며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준 애국심과 열정이 담겨져 있는 곡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두 번째 무대는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작품 47번으로 충북이 낳은 명품 바이올리니스트 홍의연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바이올리니스트 홍의연은 청주에서 태어나 4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한 음악영재로, 한국 최고의 권위인 이화경향 콩쿨, 서울청소년 실내악 콩쿨 등에서 1위를 석권하였으며,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쿨 시니어 부분 1위, 포르투칼 리스본 국제콩쿨 1위, 프랑스 파리 벨랑 국제콩쿨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연주 실력을 뽐내고 있다.

  2007년 런던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솔로 데뷔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홍의연은 이번 연주에서 세계 3대 악기 중 하나인 과다니니(J.B Guadagnini 1761) 바이올린을 연주하여 도민들에게 명품 바이올린의 연주를 통해 현장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마지막 무대는 충북경제 전국 4% 실현 기원의 염원을 담아,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마단조 “신세계로 부터”를 연주한다.

드보르작은 1892년부터 2년간 미국 뉴욕에 머물며 흑인이나 아메리칸 인디언의 민요에서 영감을 받아 이 교향곡의 스케치를 작성했다. 초안을 1893년 1월 시작하여, 2악장과 3악장을 거쳐 4악장은 5월에 끝마쳤으며, 1893년 12월 15일, 드보르작이 참석한 가운데 안톤 자이돌의 지휘로 뉴욕 필하모니 관현악단이 처음으로 연주하였다. 

서정적이면서 감성을 돋우는 곡 “신세계로 부터”는 기원과 소망의 뜻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연주곡으로 영충호 시대의 진정한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한 충북경제 전국 4% 실현 기원을 담아 이번 연주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하였다.

  2015년 충북도립교향악단에서 도민들을 위하여 이번에 준비한 세 번째 정기공연은 콘서트가이드 양소영(도립교향악단 피아노 정단원)의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고, 전석 무료이다. 좌석권은 공연세상(1544-7860)에서 예약가능하고, 공연 시작 30분전부터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공연문의(충북도립교향악단 : 043-220-3826, 3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