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폐업 소상공인 다시 일어설 발판 만드는 「희망리턴패키지」사업 추진

 [페어뉴스]= 폐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도 체계적인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작년 9월, 정부는 민생경제의 근간인 자영업자가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장년층 고용안정 및 자영업자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동 대책은 베이비부머의 자영업 진입 등으로, 자영업자 간 경쟁이 심화*되어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확대되고 있다는 인식 하에,  자영업 창업단계에서는 준비된 창업과 유망업종 창업을 중점 지원하고, 경쟁력을 상실한 자영업자가 폐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안정적인 폐업과 취업을 지원한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동대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청(청장한정화)과고용노동부(장관이기권)는취업을 희망하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폐업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희망리턴패키지」사업을추진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100억원의 예산으로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중기청과 고용부 간 협업사업이다.

「희망리턴패키지」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연매출액 1.5억원 미만의 폐업예정 소상공인 등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폐업 후 취업에 이르는 단계를 세 가지 단계로 구분하여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3월 10일(화)부터 사업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이며, 가까운 소상공인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온라인 홈페이지(hope.sbiz.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내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공지사항 또는 유선전화(1588-5302 또는 042·363·7836∼8)를 통해 확인 또는 문의할 수 있고, 취업활동 단계에서 고용부가 제공하는 「취업성공패키지」관련 내용은 온라인 홈페이지(www.work.go.kr/pkg) 또는 유선전화(국번 없이 1350)를 통해서도 확인 또는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