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ㆍ입학 선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가 대세로 떠올라

 [페어뉴스]= ‘입고, 차고, 쓰는’ 신개념 IT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구글 글래스, 삼성 갤럭시 기어, 소니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된 것에 이어, 올해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1/6~1/9)에서도 웨어러블이 핵심 키워드로 꼽히며 지속적인 성장을 예고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란, ‘입을 수 있는 기기’라는 뜻으로 손목 등 신체의 특정부위에 착용, 착화하여 옷처럼 입고 다닐 수 있는 IT기기를 말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아이템은 실생활에 유용한 첨단기능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의 액세서리처럼 몸에 착용하면서 스타일을 살릴 수 있어, 스마트폰과 친숙하고 패션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에 최근들어 센스 있는 졸업ㆍ입학 선물 아이템으로서 주목 받고 있다. 

실제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는 지난 1월 한 달간 웨어러블 아이템의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74.7% 증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다이어트와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에게 적합한 제품들도 대폭 늘어나면서 남성들이 웨어러블 제품을 많이 찾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여성 소비자가 전체의 56.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롯데닷컴은 오는 2월 28일까지 삼성, LG, 소니, 조본 등 성능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최신 웨어러블 기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닷컴 가전팀 김성중 MD는 “스마트워치 제품들은 주로 남성에게, 손목밴드나 클립형태로 편리하게 착용하면서 체중이나 식습관, 수면패턴을 분석해주는 제품들은 건강관리가 중요한 학생이나 몸매 가꾸기에 관심이 많은 대학 새내기를 위한 선물용으로 제격”이라며, “제품을 선택할 때는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제품인지, 손목형의 경우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지 등을 체크하고 구매하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