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굴포먹거리타운 내 중앙광장(갈산동 380번지) 인근에서 '2023년 굴포문화 페스타' 도시재생 축제를 개최한다.
9일 동안 총 4개의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부평구 도시재생사업(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부평 11번가)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문화행사를 통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시재생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행사는 ▲굴포의 달밤 금요극장 ▲2023년 낭만굴포 맛남축제 ▲굴포 시간여행 ▲커피따라 청리단길 등이다. 구는 부평구민과 상인의 참여로 함께 축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굴포의 달밤 금요극장'은 야외 영화상영회로, 10월 20일과 27일 각각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개최된다. 영화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빅히어로(20일)'와 '주토피아(27일)'가 상영되며, 좌석은 예약석과 현장접수 좌석으로 나눠진다. 이 밖에도 포토카드 발급, 어린이 놀이터 운영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023년 낭만굴포 맛남축제'는 구민과 상인이 참여하는 마을축제로, 10월 2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부평구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전시·체험, 먹거리 시식 투어 형태로 즐길 수 있다.
'굴포 시간여행'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 및 인근 거리에서 진행하는 야외 전시다. 2018년부터 추진 중인 부평구 도시재생사업과 지역의 변화상을 전시로 풀어낸다.
또한, 10월 28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 '커피따라 청리단길'은 인근 카페 상인과 함께하는 팝업스토어 및 커피 체험, 로스팅 테스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보다 풍성한 축제를 위해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흥겹고 다채로운 축제의 장에서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난 2019년부터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내 다양한 문화행사로 도시재생사업을 알리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축제를 통해 부평구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민간위탁기관(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와 협력해 추진한 푸드창업 및 보육지원사업의 결과와 '굴포'지역 특화 음료 레시피 등도 함께 전시해 특색있는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