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페이스, 조립식 고급 인테리어 벽체 출시

 
 
[페어뉴스]=  누구나 쉽게 집이나 사무공간에 고급스런 인테리어 벽체를 설치할 수 있는 조립식 시스템 패널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시스템패널 전문기업 '인스페이스'(대표 이학일)는 자체 특허기술로 개발해, 시공비용을 30%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50% 이상 줄여주는 조립형 인테리어 혁신제품 '가변형 시스템 패널 누구나'를 출시했다.

가변형 시스템 패널 '누구나'는 전문기술자 없이 초보자도 쉽게 가벽을 설치할 수 있는 고품격 모듈형 시스템 벽체로, 연간 25조원 규모의 국내 인테리어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인스페이스가 30년 건축노하우로 10년간 연구 끝에 탄생시킨 전략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벽체 설치 공사에서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한 목수 인건비용과 시공비용을 30% 이상, 공사기간도 절반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인테리어 업계의 가장 큰 고민거리를 해결한게 특징이다.

설치방법도 매우 간단해 가벽을 설치할 위치에 패널 상단을 끼운 다음, 하단의 나사를 높이에 맞게 고정하면 벽체가 완성된다. 가변형 구조여서 누구나 쉽게 원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고, 사용중 공간구조를 바꿔야 할 경우 건물 손상이나 원상복구 걱정 없이 손쉽게 이동 및 분해, 재활용 할 수 있다.

패널 내부에 전기선 삽입 CD관을 내장할 수 있고, 스위치, 콘센트도 쉽게 부착해 별도의 전기 공사가 필요 없다. 건축폐기물이 거의 남지 않아 처리비용이 적고, 소음·먼지·분진 등이 적어 민원 발생으로 인한 공사 중단 가능성도 낮아 전체적인 인테리어 벽체공사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게 가장 큰 강점이다.

방화문이나 발전소, 석유·화학 공장에서 사용되는 'KCC 미네랄울'을 단열재로 사용, 프레임 속을 빽빽하게 채우고 있어 화재와 방음에 강하다. 프레임은 한국·중국에서 특허받은 첨단 공법이 적용된 복합 패널 프레임으로, 최대 300kg의 무게까지 버틸 수 있도록 견고하고 정밀한 구조로 설계됐다.

인스페이스는 인테리어 전문기업 '공감나눔'(대표 김대식)과 총판계약을 체결, 가변형 시스템 패널 '누구나'를 국내외 건축자재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감나눔은 2019년 기준 국내 인테리어 시장이 25조원 규모로, 이중 30% 가량이 벽체 관련돼 있다고 판단, 기존 경량칸막이와 래핑가벽 시장을 집중 공략해 고급 인테리어 시스템 벽체로 대체하고, 3년 내에 국내 시스템 가벽시장의 10% 이상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