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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속으로..협력 멘토링 사업 5차시 성료

  

[페어뉴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민대학교 창의독서교육원이 주관하며 고양시 반딧불도서관이 진행하는 협력 멘토링 사업 5차시를 지난 10월 19일 오전 9~11시까지 멘티 도서관인 수원에 있는 꿈터작은도서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멘토 도서관인 반딧불도서관 서정우 관장(빛무리교회 담임)은 수원에 있는 꿈터작은도서관에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교육과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꿈터작은도서관은 진흥교회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은 멘토링사업 공모를 하기 전인 작년부터 열성적인 도서관 담당자가 반딧불도서관에 수시로 찾아와서 함께 활동하면서 활동내용을 공유하였던 도서관이라고 한다. 올해는 멘토링 사업에 합류하면서부터 멘토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접목하여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도서관이 청소년들과 함께 도서관 안에서 책과 연계하여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다양하지만,사시사철 도서관 밖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은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원봉사활동교육과 깨끗한 환경이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교육하며 진행하는 환경정화 활동이 밖에서 할수 있는 활동  중 하나이다. 꿈터작은도서관은 평소에 지역사회에 다가가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찾고 있던 중, 이번 협력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면서 도서관은 책만 있는 곳이 아니라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 동안 멘토도서관과 멘티도서관들이 만남을 가질 때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어떤 프로그램이 멘티도서관들의 환경에 적합한지 의견을 조율하고 구상한 독서문화프로그램도 11월 9일 오전 10~12시까지 수원 꿈터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하였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첫째 시간에는 환경에 관련한 “프라스틱 섬” 그림책을 읽고 환경이 우리들의 건강한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았고, 둘째 시간에는 그림책으로 업사이클링 북아트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이날 진행한 프로그램에 참관한 멘토 도서관장은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처음 만났을 때에는 멘토도서관이 멘티도서관들에게 무엇을 전하여 주기 보다는 멘티도서관 담당자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만날 때마다 각 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의 내용을 공유하고 더 발전적인 방법들을 제안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하나로 모을 수 있었던 덕분에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작년에도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도서관과 지금도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지만 올해에는 고양시에서 수원까지 거리도 가깝지 않은 곳에서 매번 모임에 빠지지 않고 참석한 꿈터작은도서관 담당자의 열성에 감탄했다고 서정우관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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