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박차

28일 인도네시아 인센티브 로드쇼 개최, 29일부터 베트남 관광박람회 대규모 참가

 

[페어뉴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8일부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현지에서 대규모 방한 행사를 전개, 시장다변화의 핵심 시장인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우선, 28일에는 인도네시아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한 ‘자카르타 인센티브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서 경기, 부산, 제주 컨벤션뷰로와 인센티브 전문여행사, 호텔 등 총 15개의 마이스(MICE)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한복을 입고 만찬에 참가하여 전통 부채춤, 케이팝(K-POP)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공사는 이번 행사가 ‘에이아이에이(AIA) 인도네시아’ 등 인센티브 방한객 2,000여명 이상의 유치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4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제6회 하노이 VITM관광박람회(VITM Hanoi 2018)’에 국내 11개 기관 및 33개 업체와 공동으로 참가하여 베트남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주요 방한관광매력 콘텐츠인 봄꽃․축제를 중심으로 의료‧웰니스, 한류드라마, 럭셔리관광, 개별관광(FIT) 및 환승관광, 관광벤처기업 등을 소재로 대대적인 한국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한류‧럭셔리 및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하노이 여행업계 대상 특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사 하노이지사는 베트남 대표 여행사인 ‘비엣트래블 하노이(Vietravel Hanoi)’-모두투어-부산관광공사와 ‘베트남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방한객은 양국 간 교류 확대와 항공노선의 급증에 따라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33%대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다변화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국민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의 ‘박항서 매직’ 효과로 기존의 케이팝(K-POP) 중심의 한류 열풍이 영화, 뷰티 등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