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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고사위기 놓인 경기장 주변 스키렌탈샵

 

[페어뉴스]=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이면 그늘에서 울고 있는 주민들이 있다.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휘닉스파크스키장주변에는 많은 상점과 스키렌탈샵이 있다.

이들은 겨울 스키시즌 한철을 벌어서 일년을 사는데 올림픽이 열리는 이번 시즌에는 휴업을 해야만 하는 절박한 상태에 놓여 있다.. 올림픽이 열리는 전후 기간동안 일반 스키어들은 스키장에 출입을 할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을 상대로 장사를 했던 스키 렌탈샵과 상점들은 생존이 막막하다.이러한 사실도 올 8월에서야 알게된 주민들은 건물주와의 임대차 계약에 따른 피해까지도 입게되었다.

관련기관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올림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을 안내하지 않은 채 주민들이 공청회를 요청하고 나서야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40일간 영업도 하지 못한채 임대료를 내야하는실정에 스키샵 업주들은 망연자실한채 한숨만 깊어지고 있다 .스키장 주변 음식점과 상가들의 피해도 예상된다.

또한,경기장에 진입하기 위해 신설되는 도로가 대다수의 지역상권을 비껴가고 있어서 마을이 고립되는 상태에 놓였다. 이로인해 기존의 형성되어 있던 상가들이 존폐위기에 놓여, 주민들의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렇듯 오랜 세월이곳에서 장사를 하며 생계를 꾸려온 주민들은 피눈물이 쏟아지는데 보상은 커녕 어느부처 누구도 이곳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질 않고 있다. 

올림픽조직위나 강원도나 평창군은 이들의 절박한 호소에 귀를 귀울이지도 않을 뿐더러 보상 규정이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서로 이 문제를 핑퐁하고 있어서 지역주민들의 울분과 분노를 사고있다.

이제 막다른 길에 다다른 이곳 주민들은 현수막을 내걸고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호소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개선책을 마련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동계올림픽이 되기를 바란다

이지역에서 스키 렌탈샵을 하고 있는 김모씨는 '국민의 숙원인 올림픽이 열리는건 좋지만 주민들을 잘 살게는 못할 망정 주민들을 죽이는 올림픽이 과연 정당하고 성공적인 올림픽이라 할수 있겠습니까' 라고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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