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영흥면 외리어촌계 면허어장의 바지락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원인으로 다량 서식 중인 쏙을 지목하고, 지속 가능한 어장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0일까지 약 2주간 면허어장 일원(7.8㏊)에 깊이 약 1m 이상 경운(굴착)하는 방식으로 유해생물(쏙) 구제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쏙은 바닷가재를 닮은 갑각류로 갯벌이나 수심 15m 정도의 사니질(沙泥質·모래와 진흙이 섞인 토질)에 Y자 모양의 구멍을 파고 서식하며 일정 범위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어 바지락과 먹이가 겹치면서 바지락이 사라진다는게 어업인들의 설명이다. 과거 옹진군 선재어촌계 면허어장에 쏙이 대량 서식해 옹진군에서는 수년간 유해생물 구제사업을 추진해 어장 내 쏙 개체수가 감소하고 바지락 치패의 서식 밀도가 증가하는 등 서식환경이 크게 개선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유해생물 구제사업, 어장환경 개선사업, 종자 방류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페어뉴스]= 삼성전자가 사람과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리크리에이트 디자인 챌린지(Re:Create Design Challenge)'를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업사이클링·재활용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글로벌 공모전은 ▲오래된 삼성 제품을 업사이클링, 재사용한 디자인 ▲삼성 제품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Dezeen)' 웹사이트를 통해 만 18세 이상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고객들이 지속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펼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혁신성(디자인 콘셉트가 독창적인가) ▲문제 해결 능력(아이디어가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의미 있는 해결책을 제안하는가) ▲사회 및 환경 영향력(사람들과 지구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인간 중심 디자인(삼성의 디자인 철학과 잘 맞고 소비자 생활 방식에 공감하는가)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응모작을 심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인 '갤럭시 업사이클링'을 통해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일상 속 스마트홈 기기로 활
[페어뉴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5월 26일부터 '윤리청렴경영 고위직 선도 주간'을 열고 경영진 주도의 윤리청렴경영체계 강화를 위해 고위직의 솔선수범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지난 26일, 한국마사회는 기관장과 상임감사위원의 공동주재 하에, 본관 대회의실에서 상임임원 및 실·처장을 대상으로 '윤리청렴추진협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분석한 후 취약부분을 점검해 올해 기관이 추진해야 할 청렴정책 중점과제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청렴정책 중점 추진과제에는 ▲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한 청렴T/F 운영 ▲시설물 임차인 대상 CEO대면 간담회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청렴한 마사회 패트롤 운영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이 자리에서 정기환 회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한국마사회를 위해 윤리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천명하며 '한국마사회 윤리청렴경영 고위직 선도 주간'의 시작을 알렸다. 정 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개인의 이익보다는 조직원 전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직무수행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은 "기관 전체의 청렴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간부직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
[페어뉴스]= 수원시는 제28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1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 환경대상은 경기도가 환경교육·자연생태·기후대기·환경안전·환경산업·자원순환·물관리 등 7개 환경 부문을 평가해 도내 31개 시·군의 기관, 민간(개인·단체), 공무원에게 주는 상이다. 수원시는 기관단체 부문(최우수상 1, 우수상 2)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관련 7개 부문 점수를 산정해 평가하는 1차 평가에서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차 정성평가에서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원시는 지난해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권선구 고색동 일원이 선정돼 사업예산 416억을 확보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주거지역·상업지구·행정타운·산업시설·환경시설 등이 모여있는 고색동 일원을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조성하는 것이다. 탄소중립 그린도시에는 ▲(에너지 전환) 공공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신재생에너지 ▲(흡수원 확대) 촘촘한 탄소흡수원 ▲(자원순환촉진) 폐기물 스마트 수거 시스템 ▲
[페어뉴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고효율 LED 조명 도입 및 스마트 관제시스템 적용을 통한 지자체의 전력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실적을 기반으로 탄소배출권 환경부 공식 인증을 추진한다. SKT와 경기도 화성시, 전남 순천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T와 지자체는 연내 외부사업 등록을 시작으로 향후 최대 10년간 환경부 승인을 거쳐 탄소배출권 절감 인증실적을 획득할 계획이다. 지자체가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등록 후 환경부로부터 관련 사업계획서를 승인받아 2년에 한 번씩 모니터링과 검증 과정을 통해 감축 인증실적을 인정받게 된다. 이번에 등록 예정인 '산업발전부문'의 외부사업은 화성시, 순천시 모두 각각 경기도, 전라남도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SKT는 경기도 화성시, 전남 순천시와 함께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관내 2만1천 938개 가로등 및 보안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4천 200t의 탄소배출을 줄였다. 이번 사업에서 SKT는 해당 지자체에 단순 고효율 LED 교체
[페어뉴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의 4대 권리를 보호, 증진하기 위해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 제도'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은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며, 광명시 아동 관련 정책, 제도, 서비스 등이 아동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 아동의 입장에서 옹호하는 사람을 말한다. 법률, 아동 청소년기관 관계자, 아동 인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광명시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은 지난 1일 위촉돼 아동의 권리와 입장을 옹호하는 대변인으로서 2년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위촉된 광명시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은 김희진법률사무소 김희진 변호사,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김민애 관장, 광명시청소년재단 류병석 부장, 오산대학교 유아교육과 공병호 교수, 국제아동인권센터 엄문설 선임연구원 등 5명이다. 이들은 아동 권리에 입각한 정책, 제도, 서비스 등의 개선을 제안하고 아동 권리 침해사례 발굴, 상담, 조사, 구제 활동을 펼친다. 또 매년 2차례 정기회를 포함해 수시로 회의를 열고 아동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한다. 아동의 권리가 침해당했거나 침해 사실을 목격했을 경우 광명시청 홈페이지
[페어뉴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자원순환과 재사용문화 확산을 위해 내달 17일 오전 11시부터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재활용 나눔의 장 '2023 꿈의 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꿈의 장터'는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는 재활용 나눔의 장이다.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장터 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홍보부스 등도 마련된다.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꿈의장터에서 중고물품을 판매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판매를 희망하는 구민은 홍보포스터의 QR코드 또는 강북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재된 링크를 통해 내달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는 아이들에게 경제활동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판매자 10팀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장터가 열리는 한켠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자원순환 재활용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참여부스가 조성된다. 이곳에서 폐유리 공예, 양말목 공예, 리컵키트 만들기, 밀키트 프레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는 이 밖에도 폐건전지 가져오면 새건전지(폐건전지 20개당 새건전지 2개) 또는 폐현수막 장바구니(폐건전지 30개당 1개)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 에코마일리지 홍보,
[페어뉴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30일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청렴현판 제막식'과 '제2차 반부패·청렴 특별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시 공무원노동조합, 시 공무직노동조합 대표들과 시청 직원들이 참석해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는 공정과 청렴으로부터 시작됩니다'란 문구가 새겨진 청렴 현판을 시청사 로비 중앙에 게시했다.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조치로 직원들에게는 청렴 다짐을 생활화하고 시민들에게는 의정부시의 청렴의지를 늘 확인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이어 시는 청렴 시책의 추진 원동력 확보를 위해 상황실에서 '제2차 반부패·청렴 특별추진단 회의'를 진행했다. 김동근 시장, 안동광 부시장, 국·단·소장 및 권역국장, 반부패·청렴 추진 협조·지원 부서장 등 총 21명이 참석해 취약분야였던 내부 체감도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다뤘다. 국민권익위원회 반부패·청렴 홍보영상물을 공유하고 반부패·청렴 추진 협조·지원 부서의 추진실적 보고 및 부패 취약분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청렴현판 제막식은 노·사가 뜻을 모아 종합청렴도 1등급을 향한 힘찬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
[페어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직무대행 이희정)는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와 함께 오는 6월부터 지역사회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인천공항 온-아트(On-Art) 스쿨'을 진행해 지역사회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31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CS 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이번 온-아트 스쿨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예술강사 31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해 프로그램의 성격 및 강의 과정 등을 공유했다. 공사의 온-아트 스쿨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분야 전문 강사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하는 지역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2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올해 온-아트 스쿨은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 프로그램에서 공사는 참여대상을 기존의 인천시 영종지역에서 인천시 중구 원도심으로 확대해 인천시 영종·중구지역 20개 초·중학생 약 2,500명에게 방과후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사물놀이,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부터 K-POP, 웹툰, 3D 펜아트 등 현대예술까지 교육 분야를 확대하고, 섬마을 분교학생 대상 여름방
[페어뉴스]= 2050년까지 충북의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제로'로 하기 위한 최상위 탄소중립 녹색성장 법정계획이 마련된다. 충북도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도, 시군 탄소중립이행책임관' 회의를 함께 열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등에 관한 사항 등 충북도의 주요 탄소중립 정책 및 계획과 그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는 김영환 지사와 전의찬 한국기후환경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에너지, 수소,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흡수원 등 13개 분야 24명의 전문가와 도의원, 시민단체 등 총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도-시군 탄소중립협의체는 지역 주도 상향식(bottom-up) 탄소중립 협업을 위해 '22년 4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구성한 도와 시군이 함께하는 탄소중립이행책임관 회의이다. 이날 회의는 '제1차 충청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착수 보고를 하는 것으로 탄소중립기본법 제정('22.3.25.시행)에 따라 충북도가 수립하는 최초의 탄소중립·녹색성장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회의에는 전의찬 민간위원장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