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023년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두 지역 살아보기 고흥스테이'(이하 고흥스테이)가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고흥스테이'는 고흥에 관심을 가지고 여가, 휴양, 체험 등의 목적으로 지역에 정기적으로 체류하고자 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거주 공간을 제공하며, 다양한 체험과 주민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생활인구 유치와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고흥스테이는 도심 속 유휴시설로 방치된 구 한전사택을 매입해 내부 공간 리모델링과 외부 환경정비를 거쳐 올해 7월 준공식을 가졌고, 8월부터 12월까지 1기 12세대를 운영 중이다. 군은 2기를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2주 동안 모집한 결과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540가구가 신청해 평균 경쟁률 45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1월 초 유튜브에 소개된 고흥스테이 영상이 조회수 170만 회를 돌파했으며, 참가 신청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고흥 홍보에 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기 참가자는 연령, 가구당 참여 인원 등 정량평가와 지원동기, 홍보 계획 등 정성평가로 나눠 2단
[페어뉴스]= 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한 하동 녹차 산업에 세계 각국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4년 하동군은 차광 생엽 수매 401톤, 수매 대금 9억 2천만 원 달성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이는 전년(117톤, 3억 3천) 대비 각각 342%, 275%가 증가한 수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차광재배 농가의 증가뿐만 아니라 올해 출범한 하동가루녹차유기농생산자협회(회장 이영도)와 녹차연구소의 유기적 협력에 의한 품질개선 노력, 지속적인 수출진흥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매 대금의 상승은 곧바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져 차광재배 농민들의 만족도 또한 상당하다. 아울러 올해에는 기존 수확 방식을 연 2회에서 3회로 확대하는 한편, 녹차연구소와 함께 1차 가공에 화개농협과 지역기업(동천)이 가담해 늘어나는 수확량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 하동군은 가루녹차 원료 수급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일부 원료를 외부 구매로 충당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자체적 원료로 가루녹차 가공을 진행했다. (재)하동녹차연구소는 녹차 산업 활성화에 힘입어 12월 6일, 유기농 가루녹차의 미국·유럽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연다.
[페어뉴스]= 전라남도는 해남 삼산면의 '비원'을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남도 제28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민간정원은 법인이나 단체, 개인이 정성을 다해 가꾼 정원을 시·도지사가 등록하고, 일반에 개방하도록 하는 정원이다. 전국에 150여 개소가 있으며, 전남에는 이번 비원을 포함해 28개소가 있다. 비원의 총면적은 1만 796㎡로, 102종 6천841그루의 수목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울정원, 수국동백정원, 별빛전망대정원 등 3개 주제 정원과 주차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비원'은 2024년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 정원·휴양문화산업 육성위원회의 민간정원 등록 심의에서 다양한 식물과 조화로운 배치가 돋보이며, 정원적 아름다움과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년 산림청에서 추진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전남에선 전국 최다인 10개소가 선정됐다. 전남도는 매년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추진해 도민이 오랫동안 정성을 다해 가꾼 정원을 민간정원으로 지속 발굴하는 등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광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민간정원의
[페어뉴스]= 함양군은 지난 12월 3일, 함양군 한들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함양군에서 주최한 이번 연시회는, 진병영 함양군수,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및 의원들과 함양군지부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 및 지역 양파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연시회는 스마트농업 기술의 실질적인 효과를 보여줌으로ㅆ, 그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로 관계자 및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연시회에서는 자율주행 트랙터, 자동화 관개 시스템, 드론 방제 등 양파 품목에 적용된 스마트농업 기술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선보이며, 스마트농업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편리함과 생산성 향상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연시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첨단 기술과 융복합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오늘 선보이는 스마트농업 기술은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인사말에서 "이상기후 대응, 농작업 인력 최소화
[페어뉴스]= 세인트 데이비드 메디컬 센터(St. David's Medical Center)의 텍사스 심장 부정맥 연구소(Texas Cardiac Arrhythmia Institute(TCAI)) 전기생리학자들이 최근 미국에서 처음으로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승인을 받은 일체형 고밀도 매핑 및 이중 에너지 절제 카테터를 사용하여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영향을 받고 있는 심장 부정맥의 지속성 심방세동 및 심방조동 치료를 시작했다. 구 형태의 이 카테터는 의사들이 심장의 특정 부위에 에너지를 전달하고 동시에 환자의 심장을 매핑할 수 있게 해준다. 첫 번째 시술은 TCAI의 심장 전기생리학자이자 의료 총괄 이사인 안드레아 나탈레(Andrea Natale) M.D., F.H.R.S., F.A.C.C., F.E.S.C.와 임상 심장 전기생리학자 아민 알-아마드(Amin Al-Ahmad) M.D.에 의해 2024년 11월 7일에 수행되었으며 나탈레 박사는 FDA의 승인을 이끌어낸 임상 시험에도 참여하였다. 나탈레 박사는 "이 일체형 카테터는 의사들이 하나의 카테터로 매핑, 절제, 검증을 동시에 할 수 있게 해주어 작업 흐름의 유연성과
[페어뉴스]= 장흥군은 지난 3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장흥 맛집 '장흥맛을 보려면' 메뉴개발 교육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장흥 맛집교육은 외식업소와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6일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됐다. 장흥 특산물을 활용한 면요리와 어울림요리로 한상차림 실습교육을 진행해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김정숙 남도음식명인(2023년 발효부문)의 총괄운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면요리 메뉴개발과 외식업체에 완성도 높은 레시피 보급에 중점을 두어 진행됐다. 성과평가회에서는 장흥우등볶음면, 채식주의자, 닭이온면, 삼합파스타, 울엄마된장면 등 신메뉴를 선보여 내빈과 함께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남도에서 지원한 '향토음식 및 전통식문화 계승 활동 지원 시범사업'과 연계해 전통장을 활용한 면요리 교육·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였다. 김성 장흥군수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는 바로 가장 한국적인 맛"이라며, "장흥의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아이디어로 장흥 미식관광 로드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향후 개발메뉴 레시피북을 발간해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적용을 위한 개별 컨설팅을
[페어뉴스]= 겨울이 깊어질수록 고흥의 바다는 더 푸르고, 풍경은 더 아름다워진다. 남도의 끝,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 그곳은 마치 겨울의 모든 이야기를 품은 듯 여행자를 부른다. 새벽녘, 남열해돋이해변은 고요하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는 희미한 어둠에 잠겨 있다. 숨을 고르듯 파도가 밀려왔다가 사라지고, 그 위로 붉은빛이 서서히 퍼진다. 마치 한 폭의 그림 위에 붓을 휘두르듯, 태양이 수면을 물들이기 시작한다. 차가운 바람이 볼을 스치고, 그 순간 마음 한구석이 일렁인다. “겨울이 이렇게 따뜻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해가 떠오르면 고흥의 또 다른 풍경이 모습을 드러낸다. 소록도로 가는 길. 섬은 여전히 조용하지만, 그 안에 흐르는 이야기는 묵직하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바람에 실린 옛날이야기의 속삭임이 귓가에 맴돈다. 섬을 둘러싼 바다는 그 모든 것을 품어낸 채, 오늘도 묵묵히 너울진다. 이곳에서의 머무름은 위로이며, 깨달음이다. 여행의 참맛은 한 그릇의 음식에서 시작된다. 고흥의 겨울은 바다의 선물을 내놓는다. 매생이는 고흥 바다의 정수를 담고 있는 대표적인 겨울 맛이다. 매생이 떡국이나 칼국수를 한입 머금는 순간, 뜨
[페어뉴스]= 고흥군의회는 4일 류제동 의장을 비롯한 11명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하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일 밤 10시 24분경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브리핑에서 북산 공산 세력의 위험으로부터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려는 종북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자유 헌정질서를 수호한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하는데 따른 강력 규탄 입장표명이다. 고흥군의회 전 의원일동은 헌법에서 말하는 비상계엄 선포 요건인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가 아니기에 대통령의 계엄선포는 위헌이며,국무회의를 거쳐야 한다는 절차를 무시한 위법적이고 독단적인 ‘반민주적 독재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대한민국을 다시 45년전 군사독재 정권으로 되돌린 반 역사적이고 시대 착오적인 친위 쿠데타이며,이를 통해 더 이상 그가 대통령으로서 국정을 이끌어갈 능력과 의지가 없음을 여실히 증명했다고 말했다. 고흥군의회는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와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국민앞에 사죄하고 자진 하야하라 △국방부장관과 관련 부역자들을 즉각 파면하라 △계엄을 계획·실행한 모든 책임자를 즉각 수사하고 처
[페어뉴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11월 28일(목), 농업 분야 최고의 농업기술과 경영방식(know-how)을 보유한 전문농업경영인을 선정하는 「제6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서 최종 선정된 31명의 농업인에게 지정서를 수여했다. 농업마이스터는 재배 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 능력 및 소양을 갖추고 농업경영․기술교육․상담(컨설팅)을 할 수 있는 농업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농식품부는 2013년부터 2년마다 엄격한 심사 절차를 통해 농업마이스터를 선정하고 있다.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은 1차 필기시험 → 2차 역량평가 → 3차 현장심사로 진행되며,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였다. 이번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는 식량작물, 원예, 축산, 특용작물, 친환경 등 5개 분야 30개 품목에 총 248명이 응시하였으며, 이 중 31명이 최종 선정되어 12.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농업마이스터 응시 자격은 15년 이상의 영농경력이 있거나 이와 같은 기술 수준이 있다고 인정되는 농업인으로서, 필기시험에서 재배기술, 농업경영, 교수법 등 전문지식을 측정하고 심층 면접을 통해 품목 전문성, 교육 능력 등 핵심역량을 평가하며 응시자 농
[페어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지자체와 연계해 찾아가는 K-푸드 수출 현장 컨설팅과 실거래 창출을 위한 구매상담회를 동반 개최했다. 수출 컨설팅 지원사업은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를 돕고, 수출업체들은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aT는 올해 지역의 우수 K-푸드 기업들이 사업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경북, 전북, 경남 등에서 ‘찾아가는 수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에서 최초 진행한 이번 ‘찾아가는 수출 컨설팅’에는 홍성·예산의 우수 K-푸드 기업 30개 사가 참여했으며, aT는 참여기업들이 현장 컨설팅뿐 아니라 국내 대표 단체급식 기업인 삼성웰스토리와 구매상담회도 주선하며 실거래 창출에 공을 들였다. 나아가 신품종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농촌진흥청과의 현장 상담 등 다채로운 상담 기회를 제공해 참여기업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aT는 대한민국의 식품 영토확장을 위해 앞으로도 전국 각 지역의 우수 K-푸드 기업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출 컨설팅’을 활발히 추진하는 한편, 대량 수요처 구매상담회 동반 개최 등 사업 구성을 다양화해 참여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