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2024 명량대첩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 광동성 옹원현·운안구의 정부 관계자들과 진린장군 후손들이 해남을 찾았다. 진린장군은 정유재란(1597년)이 발발해 수군 파병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명나라 수군의 도독으로 임명됐으며, 1598년 이순신 장군과 연합전선을 형성해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인물이다. 특히 해남군 산이면 황조마을에는 진린장군의 유지에 따라 후손들이 이주·정착해 광동진씨 집성촌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으며 진린장군의 사당인 황조별묘가 위치해 한-중 우호협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은 진린장군의 출생지인 광동성 옹원현과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매년 명량대첩축제에 진린장군 후손 등을 초청해 교류하는 등 우호협력을 이어온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운부시 운안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구 34만명의 운안구는 진린장군이 성장한 곳으로 진린장군 사당과 사적관 등이 소재하고 진린문화연구회가 활동하는 등 현창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올 3월 협약을 통해 양 도시간 청소년,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결과 올해는 축제 참가 외에도 옹원현과 운안구의 축구 대표팀이 함께 입국해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6일 남양면 선셋힐 커뮤니티 센터에서 '남양면 권역단위 거점 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준공식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환영사, 축사,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면은 면사무소 회의실을 제외하고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공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복지 공간, 생활체육시설, 휴게 공간 등도 부족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필요를 반영해 본 사업이 추진됐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사업계획과 설계에 반영했다. 본 사업은 2021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남양면 남양리 1368-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95㎡ 규모의 지상 1층 선셋힐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했다. 또한, 면민의 날 행사 등 다양한 다목적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연 면적 6,435㎡ 규모의 선셋힐 스퀘어를 조성하고, 운동기구 및 황토 맨발 걷기 길도 배치해 주민들의 여가와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준공식은 문화와 복지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영남면 사도마을과 포두면 오취마을에서 전남대학교 학생 30여 명과 교직원 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과 함께한 ‘어촌 볼룬 투어(Voluntour)’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볼룬투어’는 자원 활동(Volunteering)과 여행(Tour)을 결합한 단어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고흥 어촌에 머물며 마을에 필요한 활동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특별한 봉사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어촌 볼룬투어는 고흥군과 전남대의 협력으로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인 ‘취도-금사항 권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루어졌다. 봉사단은 특히 어촌의 골칫거리인 폐어구 및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대규모로 진행했으며, 2박 3일 동안 약 16톤의 해양쓰레기를 청소했다. 또한, 고흥지역 예술가, 공예가와 협업해 폐어구를 새활용(업사이클링, upcycling)한 조형물을 제작하여,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 보전의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마을을 상징하는 재활용 작품도 남겼다. 이와 함께, 고흥으로 귀촌·귀향한 청년과 지역민(신촌청년마을, 아고라솔루션), 대학생 간의 소통의 자리도 마련되어, 지역소
[페어뉴스]= 완주군이 전북 마음사랑병원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4일 완주군청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이건학 전북 마음사랑병원장은 관내 치유농장주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 공간 및 치유농장을 활용해 정신질환자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구축, 지역 농업자원 활용 및 연계, 양 기관 간 관련 학술정보 및 기술교류를 약속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해 나가고, 궁극적으로 국가와 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 봉암사 이여재'가 전라남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 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이번에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한 고흥 봉암사 이여재는 고흥군 과역면 석봉리 가산마을에 소재한 김녕김씨 재실이다. 앞으로 11월 2일까지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한 뒤 문화유산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라남도 민속문화유산(民俗文化遺産)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고흥 봉암사는 1826년 건립된 사당으로 김녕김씨 고흥 입향조인 영돈령부사 김준(金遵, 1409∼?)과 그의 증손인 참판 김구룡(金九龍, 1454∼1546), 증호조참의 박은춘(朴殷春), 병조참의 박응수(朴應秀) 등 네 명의 인물이 배향됐다.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훼철령에 의해 훼철됐다가 1905년에 후손들인 김인석, 김두형, 김종현, 김용석 등의 노력으로 이여재가 재실로 먼저 건립돼 향사가 이어질 수 있게 됐다. 고흥 봉암사 이여재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로, 양 끝부분에 온돌방을 설치하고 전면에 대청보다 높은 누마루를 두고 계자난간을 둘러 일반적인 재실건축과 다른 모습을 지녔다. 이 형태는 주로 고흥지역 재실 건축에서만 확
[페어뉴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0월 4일부터 30일까지 4주 과정의 '금천 건강 웰니스 학교' 2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 건강장수센터 시범 자치구로 선정돼 서울시 최초 통합 건강교육 프로그램으로 '금천 건강 웰니스 학교(이하 '웰니스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웰니스 학교는 건강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과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수별 20명씩 3기로 총 60명을 모집하며, 한 달 동안 주 4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이 제공된다. 입학 시 사전검사를 진행해 대사증후군 유무를 검진하고, 스마트건강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기초체력을 검사한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운동, 영양, 재활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운동 챌린지'에서는 주 2회 소도구를 활용한 '비만 탈출 건강운동교실'과 '근력튼튼 순환운동 교실'이 운영된다. '영양 챌린지'는 주 1회 참여형 오감만족 건강요리교실로 진행된다. '비만예방 조리교실', '건강식생활 실천교실', '근육튼튼 조리교실', '저염실천 조리교실' 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요리법을 배울 수 있다. '재활 챌린지'는 매주 금요일 물리치료사와 작
[페어뉴스]=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영표)은 10월 2일 제 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년을 다(多) 만나다!’란 주제로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다양한 체험 부스, 작품전시회, 특식 제공 등을 운영하여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긍정적인 노인상을 주제로 한 노인인식개선 공모전 ‘노(老)선 변경하겠습니다!’를 개최하여 각 분야별(그림, 창작글) 수상자들에게 시상식을 통해 상장과 상품을 전달하였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장oo 어르신께서는“요즘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는 나의 일상을 글로 담았는데,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 열심히 기자 활동에 매진하고 싶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조영표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리시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페어뉴스]= 사천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희숙)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27일 오후 4시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제2회 기억송송(song song)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기억송송 작은 음악회’는 치매로부터 안전한 사천시를 만들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이날 장구, 판소리, 피아노 합주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렵지만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치매환자 가족의 시 낭송으로 뜨거운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치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치매환자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줘 세상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희숙 보건소장은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사천시가 되기 위해서는 치매조기검사 및 관리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기억송송 작은 음악회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은 올해 12월부터 국비 1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5억 원을 투입하여 ‘디지털 고흥 문화대전’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6일 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고흥 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된 고흥군의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형태로 제공하게 된다. 200자 원고지 기준 총 8,0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2,000건 이상의 사진 및 동영상 콘텐츠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될 ‘디지털 고흥 문화대전’은 기초자료 수집, 원고 집필 및 교열 검수, 멀티미디어 제작, 시스템 개발 등을 거쳐 2026년 12월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고흥군의 변화한 모습을 충분히 알리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증보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 구축돼 우주항공 중심도시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고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지금까지 고흥군에서 수집한 수많은 자료를 사용자가 쉽게 검색하고 찾
[페어뉴스]= 도그스포츠댄스 국제대회인 ‘2024 DSD 챔피언십(2024 Dog Sports Dance Championship)’이 오는 28일~29일 이틀간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에서 열린다. 2024 DSD 챔피언십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도그스포츠댄스 국제대회로, DSD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물과사람이 주관한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펫타민과 로렌츠, 하림펫푸드 등이 협찬사로 참여한다. 참가자 모집 시작과 동시에 신청에 나선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 등 세계 각국의 핸들러들이 챔피언 타이틀을 얻기 위한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4개 종목으로 펼쳐지며, 종목별로 1~3위를 선발해 총 12팀의 수상자가 가려진다. 생후 12개월 미만의 어린 강아지를 위한 ‘퍼피 파티 클래스’부터 수준별로 구분되는 ‘비기너 클래스’, ‘오픈 트릿 클래스’, ‘오픈 클래스’ 등을 통해 핸들러들이 파트너견과 그간 쌓아온 실력을 선보인다. 이번 대회 기간에는 참가자와 파트너견 간 도그스포츠댄스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술 테스트 종목인 트릭 클래스도 열린다. 레벨 1부터 레벨 6까지 나눠 진행되며,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