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가 국비 지원을 받아 탄소중립 건축물로 새롭게 태어났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1년 환경부의 '공공부문 탄소중립모델 발굴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지원받았다. 탄소중립 시범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단열개선과 고효율 냉난방 및 급탕설비, 조명설비, 신재생에너지 설치,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 등의 그린 리모델링을 실시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지난 2022년 10월 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3년 11월에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도비 및 군비 22억 8,6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이달 공사를 완료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군민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 민간 부문의 확산을 유도해 나가는 좋은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탄소중립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과 민간 부문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 6개 시설의 선도모델을 선정했고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가 연구시설군으로 포함됐다.
[페어뉴스]= 군산시는 이달 9일부터 14일까지 군산 예술의전당에서 '2024 군산 해외교류도시 어린이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군산시와 교류를 이어 오는 도시들과의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세계 어린이들과 우정을 나누는 취지로 마련됐다. 군산시를 포함해 자매도시인 윈저시, 핌프리친촤드시, 우호도시인 롄윈강시 붕따우시, 교류도시인 다카마쓰시, 가고시마시, 신베이시의 8개 도시 어린이들이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자유로운 주제로 그려진 세계 어린이들의 200여점의 그림이 전시되며, 각 나라 아이들의 고유한 문화와 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참가 도시별 특징 알아보기, 국기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을 마련해 전시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교류 도시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그림 전시회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군산 해외교류도시 어린이 그림전시회는 매년 군산시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아이들이 관람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세계 친구들과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페어뉴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2024년 12월 11일∼12일 이틀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4'에 참여해 코이카 CTS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성과를 소개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컴업(COMEUP) 2024'는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로 총 40여 개국에서 150여 개의 스타트업과 투자자 등이 참여해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창업, 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교류하는 행사다. 코이카는 이번 행사에서 '코이카 기업협력사업 홍보관'을 열어 코이카가 지원한 우수 스타트업들의 사례를 전시하고 개발도상국의 빈곤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타트업들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코이카 CTS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한 여러 스타트업 중 바딧, 티에이비, 티알, 태그하이브, 크레파스솔루션, 캐스트 등 6개 우수 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한 성과를 공유했다. 코이카는 이번 기회를 통해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를 통해 기술 기반 창업 아이디어가 개발 효과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창
[페어뉴스]= 전라남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 관광객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전남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빛과 예술의 축제, 겨울 자연과 꽃의 조화로운 정원축제, 서남해 바다와 어우러진 해넘이 해맞이 경관 등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5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진행하는 '함평 겨울밤 빛축제'에선 미디어아트의 거장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채로운 경관 조명이 함께 어우러진 빛과 예술의 아트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축제 기간 매주 금·토요일 체험 부스와 먹거리 판매존을 운영하고, 토요일 저녁 콘서트와 EDM파티를 통해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안에선 오는 13일부터 1월12일까지 1004섬 신안 분재정원에서 '섬 겨울꽃 축제'가 열린다. 분재정원 내 3㎞에 이르는 애기동백 숲길에서 피어나는 4천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은 관광객들에게 황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플라워월과 플라워 아치 등 포토존도 조성돼 겨울 정원의 매력을 더한다. 담양에선 24∼25일 담양읍 중앙로를 '차 없는 산타거리'로 탈바꿈해 산타와의 만남
[페어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10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된 제3회 인천공항포럼에서 'AI 혁신 허브'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AI 혁신 허브는 인재·기술·산업·문화가 융합하는 미래 플랫폼으로서, 공항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재정의 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이는 지난 7월 공사가 선포한 '비전 2040'의 3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연간 1억 명 처리의 메가 허브로 도약한 인천공항이 이번에는 공항과 AI 기술을 융합한 미래 공항도시로 탈바꿈 한다는 것이다. 인천공항 AI 혁신 허브는 제2여객터미널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제2국제업무지역(IBC-Ⅱ, 약 15.6만㎡)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단계로, AI 산업의 필수시설인 AI 데이터센터가 IBC-Ⅱ 내 약 17,611㎡ 부지에 최대 40MW(메가와트)의 전력 규모로 조성될 계획으로 연내 사업자 공모와 25년 상반기 사업시행자 선정을 통해, 26년 착공과 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AI 혁신 허브 구현을 위해 아마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의 유치 뿐 아니라, R&D 센터와 유수 대학기관 및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으로 구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은 10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옛 그림 속 고흥 이야기’라는 주제로 교류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류 전시는 전남 동부권의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 박물관,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체결된 국공립박물관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는 순천대학교 박물관 소장품인 영모화(翎毛畵) 14점을 통해 고흥의 역사와 민속,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고자 한다. 주제는 크게 ‘조선시대 말 목장, 흥양’, ‘민화 속에 나타난 고흥의 특산품’, ‘자연과 새가 어우러진 고흥’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로 구성되었다. 고흥은 조선 전기부터 말을 사육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였으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넓은 평야를 갖추고 있어 유자, 비자, 숭어 등의 특산품이 풍부하다. 또한, 바다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고흥의 특산품인 유자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조선 중기부터 고흥의 특산품으로 기록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과 관련된 영모화를 통해 조선시대 흥양(興陽)의 이야기를 들을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4년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오는 12일 오후 5시 청춘누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활동을 통해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6팀이 선발되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 리더 아카데미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각 단체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공동체 간 정보 공유 및 교류·화합을 위한 네트워킹과 2025년 청년공동체 활동 방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그동안 청년공동체의 주요 활동으로는 ▲청년 어흥단(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디저트 상품 개발 및 플리마켓) ▲고귀한 어부(귀어 희망청년 어업교육 및 정보 공유) ▲고명(청년 사업가 네트워킹) ▲고흥LSC(레저 스포츠 행사) ▲고주뱅(특색있는 식자원을 활용한 미식 활동) ▲고흥청년 창업 새싹반(예비 창업가 컨설팅)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들이 지난 1년간 지역사회에서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그 경험과 활동이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계속 역량 있는 청년 활동가를 지속적으로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2025년 청년 어촌 정착 지원금 사업에 15명(양식어업 9명, 어선어업 6명)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만 40세 미만이면서 어업경영 경력이 3년 이하인 지역민과 귀어인 청년들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지원하여 창업 초기 정착을 도와 청년 인력 유입을 통해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10월 공개 선발모집을 통해 총 18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15명을 선발했다. 선정자들은 어업경력에 따라 어업경영비와 어가 가계 자금 등 정착 지원금을 매월 110만 원(1년 차), 100만 원(2년 차), 90만 원(3년 차) 차등 지급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청년들의 어촌 정착과 어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2030 고흥 인구 10만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인구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년의 새로운 도약을 통해 지방 활력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2026년까지 500호 권역별 택지 및 임대주택 조성사업 ▲청년‘리턴 고흥’ 프로젝트 ▲청년 리더 아
[페어뉴스]= 충북 증평군이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 시범사업이 지역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는 농협과 연계 협력해 추진한 농촌인력 지원정책으로 지난 10월부터 시행됐다. 장시간 근로인력이 필요한 시기인 수확철(10월, 11월)에 맞춰 시작된만큼 농촌 현장에서 큰 도움을 주며 농가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사업은 하루 8시간 인력을 고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고용된 인력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조합원은 7만5000원, 비조합원은 5만 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도시농부의 단시간 근로(4시간)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상시 고용에 따른 부담을 동시에 완화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첫해인 올해 74개 농가에서 3,172명을 신청했으며, 군은 지원기준 및 우선순위에 따라 1,000명을 농가에 지원했다. 증평읍 사곡리 한 농가는 "바쁜 수확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농번기에 발생하는 인력 공백을 해소해 안정적으로 수확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
[페어뉴스]= 전라남도는 2024년 친환경농업직불금 110억 원,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금 75억 원을 확정하고, 직불금 총 185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친환경농업 이행에 따른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을 농가에 보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저탄소 농업 실현을 위해 1999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면서 인증기관으로부터 이행점검 결과 적격으로 통보받은 1만 4천여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다. 지급 면적은 약 1만 9천㏊로, 110억 원(국비)을 지급한다. 전남도가 지급할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전국 총 210억 원의 52% 규모이며, 농가당 평균 지급액은 77만 원이다. 지급 면적은 농가당 0.1㏊부터 5.0㏊까지다. 인증단계별 ㏊당 지급단가는 논은 35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과수는 70만 원에서 140만 원까지, 채소·특작은 65만 원에서 1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유기농 5년 차까지, 무농약 3년 차까지 100% 지원하지만, 유기농 6년 차부터 50%, 무농약 4년 차부터 지원을 중단한다. 이에 전남도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2015년부터 유기·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