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카, ‘MWC 2014’참가, 다이렉트 공유 애플리케이션 ‘ShareON Video’ 선보여

[페어뉴스]스파이카가 2월 24일부터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 참가한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문 전시회로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 및 통신 기업들이 참여해 모바일 트렌드와 최신 기술 및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는 행사다. 

스파이카가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애플리케이션은 ShareON Video, ShareON Audio으로 지난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테크크런치 행사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애플리케이션이다. 

ShareON Video는 기기간의 다이렉트 쉐어링을 방식으로 미디어 콘텐츠의 공유 플렛폼이다. PC에 저장되어 있는 비디오, 사진, 음악 등 미디어 콘텐츠들을 폰에서 재생할 수 있는 기능뿐만 아니라, 스마트 TV와 같은 대형화면에서 볼 수 있게 하는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이용한 서비스 이다. 

특히 애플의 에어플레이와는 달리 제품간의 호환성이 뛰어나 일반 스마트 TV에서도 DLNA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조작이 쉬워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웹 저장 공간이 클라우드에 업로드 할 필요가 없이 개인의 PC를 저장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어, 보안 문제나 저장 공간의 한계를 해결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ShareOn Audio는 와이파이 뮤직 플레이어로서 최근 삼성이나 B&O와 같은 기업에서 출시한 와이파이 스피커와 블루투스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과는 달리 ShareON Audio는 복잡한 설정이 없는 쉬운 UI로 구성되어 있으며, iTunes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까지 안드로이폰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용 PC 프로그램이 아닌 개인NAS와 같은 다른 저장공간에 있는 음악도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파이카는 작년 10월초에 정식 론칭 이후 활발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ShareON Video와 ShareON Audio의 사용자의 80% 이상이 유럽과 북미 등 해외 사용자인 만큼, 이번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MWC 2014 행사에서는 직접 유럽 현지 소비자와 투자자와 전문가들의 반응을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