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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

부산기업, 뜨는 인도·이란시장 선점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페어뉴스]= 부산시는 5월 25일부터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철강, 기계 등 23개사 30여 명 대규모의 시장개척단을 파견 △인도 무역사절단(5. 25∼5. 28, 11개사)을 시작으로 △이란 무역사절단(5. 30∼6. 3, 12개사)을 파견한다.
 
세계 2위 인구의 인도는 구매력 세계 3위인 신흥시장으로 Post China로 뜨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해운업계 벌크선, 컨테이너선, LNG선을 비롯해 군용 선박 등 조선업과 조선기자재 산업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인도 무역사절단은 KTE와 성일에스아이엠 등 조선기자재 11개사로 구성·파견하며, 첫 번째 일정으로 5월 26일 인도 뭄바이에 있는 ‘마자곤 독(Mazagon Dock)’을 방문한다.

  마자곤 독은 인도 코친 조선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조선소이며, 군용 조선소로서는 가장 큰 조선소이다. 인도의 조선업은 90% 이상이 군용 함선 시장으로  이날 부산 서병수 시장은 마자곤 독(Mazagon Dock) 조선소 회장(R K Shrawat)과 인도 해군 고위 관계자를 만나 부산기업들의 인도 조선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다음날인 5월 27일에는 인도 The Leela Mumbai 호텔에서 부산조선기자재 기업은 인도 바이어와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인도시장 판로개척에 나선다. 

  이란은 8천만 명의 풍부한 인구와 자원을 보유한 중동 최대시장 중 하나이며 터키 등 7개국과 인접한 아시아, 중동지역의 허브이다. 최근 이란경제재제 해제로 1,070억 달러의 해외 동결자산이 이란으로 유입되면서 오일 및 가스, 금융, 자동차 등 여러 산업 부문에 상당한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 

  자동차 조립 생산이 재개되면 기계 및 운송류, 자동차 부품, 철강 등 분야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될 전망으로 부산시는 이번 ‘이란 무역사절단’은 비엔철강(주), 원진중공업 주식회사, 강림정공 등 철강, 기계, 자동차부품 분야의 부산기업 12개사로 구성했다.

 또한, 다음날인 6월 1일에는 테헤란 Espinas palace 호텔에서 부산기업과 이란 바이어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부산기업의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란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중국 경기둔화와 글로벌 경기침체, 저유가 등으로 인해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인도·이란 무역사절단 파견이 부산기업의 수출의 물꼬를 터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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