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비상 발전기 해외 플랜트 시장 진출 가속화로 올해 실적 대폭 늘어날 듯

 [페어뉴스]= 비상발전설비 및 친환경ž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119850, 대표이사 안병철)가 중남미 시장 진출 가시화 및 가스터빈 사업 등 사업 호재와 대규모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엔씨에너지의 상반기 기준 수주 잔고는 약 620억 원 규모이다. 회사는 잔고의 90% 이상이 올해 안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올해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724억 5백만, 영업이익 52억 5천 3백만원이다.  
 
지엔씨에너지는 29일, 이라크 업체와의 발전기 2차 수주 물량에 대한 계약을 체결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추가 진행되는 대형 물량의 수주에 대해 유리한 고지에 섰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등 전방 시장의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대형 IDC센터를 중심으로 수주 또한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특히 비상용 가스터빈을 신 성장 동력으로 삼아 비상발전기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그 동안 가스터빈 엔진은 대기업이 주로 다루던 사업 분야로, 대기업 중심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다. 지엔씨에너지는 지난해 말 니카타社와의 제휴를 통해 가스터빈 비상발전기를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IDC 시장의 75%를 점유하는 등 탄탄한 공급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고객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이에, 지난 1월에는 NH 통합IT센터 내 가스터빈 비상발전기 공급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이는 현재 모든 조립과 시운전이 완료되어 납품된 상태로, 단일 용량 대비 세계 최대 규모이며, 5.2MW 용량의 가스터빈발전기 4대와 1.5kW 용량의 디젤발전기 1대가 설계ž시공되는 계약이었다. 회사는 향후 국내 IDC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비상용 가스터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도 지속 성장 하는 추세다. 지엔씨에너지는 지난 2008년 6월, 국내 최초로 수도권 매립지 내 바이오가스 발전소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인천, 청주 등 약 3500k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상업운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800kW 용량의 동두천 바이오가스 발전소에 대한 사용 승인을 받았다. 회사는 오는 2017년까지 총 10개의 사업장 운영을 목표 삼고 있으나 목표 달성이 당겨질 전망이다.
 
지엔씨에너지 안병철 대표는 “비상 발전기 시장은 물론 열병합 발전소에 대한 중남미 시장 진출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비상용 가스터빈 등 신규 사업의 성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사업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을 이뤄내 종합 에너지 전문 회사로 지속 성장하는 지엔씨에너지가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