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쇼핑몰 코포쿠,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통한 ‘타임세일’ 주목

 [페어뉴스]= 외출하기 좋은 완연한 봄 날씨를 맞아 주로 20대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들이 봄옷세일이나 봄옷이벤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쇼핑몰 내 모든 패션아이템들을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해진 시간에 고정적으로 할인하여 판매하는 신선한 정책을 내세운 다국어 패션쇼핑몰이 런칭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패션쇼핑몰 코포쿠(http://kopocu.com)는 매주 화, 수, 목요일 중 랜덤으로 하루를 정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등재된 상품 모두를 20% 이상 가격인하 해 판매하는 ‘타임세일’을 실시하고 있어 평소 가지고 싶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의류 및 악세사리, 가방 등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코포쿠는 이 타임세일 정책으로 타 사에는 없는 고객들과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형태도 이뤄지고 있는데, 평소 가지고 싶던 아이템을 사이트 내 게시판에 남기면 해당 아이템을 판매등록 해 타임세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급한 구매가 아닐 경우 같은 상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코포쿠를 운영중인 이드콘 이지은 대표는 “타임세일은 최초에 타 쇼핑몰과의 차별화를 위해 마련한 정책이지만 런칭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고정고객이 늘어나고 있어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진행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시행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타임세일 외에 일방적인 판매와 구매 관계가 아닌,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토대로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와 정책들을 마련해 대표적인 실속패션쇼핑몰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포쿠는 공장에서 만들 수 없는 섬세하고 특이한 디자인을 살려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소품 디자이너 박솔씨의 핸드메이드 브랜드 ‘솔롱(solong)’의 온라인 독점 판매도 진행 중이다. 솔롱 브랜드는 젊은 상인들이 각각의 특성을 살려 꾸민 동대문 풍물시장 내 ‘청춘시장’에서 공장의 기술로 만들 수 없는 상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하고 독특한 디자인이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받은바 있으며, 작가특유의 섬세함으로 만들어진 핸드메이드 파우치, 핸드메이드 가방, 가죽가방 등이 내국인 및 해외관광객들에게 유명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수출을 위해 런칭과 동시에 오픈한 영문, 중문의 다국어버전으로 코포쿠는 물론 솔롱 브랜드의 입지도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보기 드문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할인판매 정책이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