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임진왜란 시기 전라좌수영의 1관 4포 수군진이 있었던 지역으로, 당시 흥양인들이 임진왜란 승리의 주역이었음을 밝히기 위해 지난 16일 ‘난중일기 속 고흥인물 조사' 용역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11월부터 진행됐으며, 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와 ‘임진장초’ 등에 기록된 임진왜란 당시 고흥 출신 인물과 고흥에서 활동한 인물에 대해 구별하여 구체적인 활동을 분석했다. 기존에 고흥군에서 발간한 임진왜란 인물 자료를 대조하여 최종 결과를 도출하고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난중일기’와 ‘임진장초’에 기록된 고흥 출신 인물은 170명이며, 1관 4포의 지휘관과 감목관 등 고흥에서 활동한 인물 17명을 조사했다. 조선시대 흥양현은 전라좌수영에 속해 있었으며, 5관 5포 중 1관 4포가 배치됐다. 임진왜란 발발 시 이순신의 지휘 아래 전라좌수영에서 출전한 판옥선은 총 24척이었다. 이 중 흥양현의 판옥선은 총 11척으로 임진년 해전에서 큰 전공을 세웠다. 1592년 7월에 있었던 한산대첩에서는 전라좌수영의 전사자 19명 중 13명이 흥양수군이었다. 중상자 115명 중 59명이 흥양수군으로, 이들은
[페어뉴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12일 노후화된 길고양이 급식소를 교체해 겨울철 길고양이 보호에 나섰다고 밝혔다. 2017년에 3곳으로 시작된 길고양이 급식소는 2019년 18개소, 2020년 4개소, 2021년 11개소가 추가설치 돼 현재 총 3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최초 설치된 이후 5년 이상이 지나 노후화가 진행됐고, 파손으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곳도 있었다. 이에 구는 36개소 가운데 10개소를 우선적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2일 해당 장소에 새로운 급식소 배치를 완료했다. 새로 제작된 길고양이 공식 급식소는 급식 상자(가로 550㎜, 세로 350㎜, 높이 500㎜)와 발판(가로 550㎜, 세로 280㎜)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초구 로고와 안내 문구, 관리 번호가 각인돼 있다. 이와 함께 이전 모델에 바닥 보온재와 식수대, 조절식 다리, 비닐막 커튼 등을 추가해 겨울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튼튼한 나무색의 목재로 제작해 파손을 막고 주변 환경과 어루어지도록 했다. 특히, 서초구 로고와 관리 번호를 통해 구에서 직접 관리하는 장소임을 알려 훼손을 방지하고, 민원 사항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페어뉴스]= 남해군은 지난 12월 12일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농촌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남해로 오시다, 보물섬 팜(Farm)투어'라는 주제로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남해군 귀농귀촌 시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귀촌한 선도 농가들을 방문해 남해군에 정착하게 된 계기를 경청했으며 ▲시금치 수확 체험 ▲유자청 만들기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인근 기관 방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남해군 특산물인 시금치와 유자를 직접 수확하고 음식으로 만들어 보는 체험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남해로 오시다' 보물섬 팸투어 참가자들은 지난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서 남해군 귀농·귀촌 희망 의사를 밝힌 이들이었다. 또한 지난해 보물섬 팸투어 참가자 20명 중 4명이 남해군을 체험해 보고 실제 전입을 하기도 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보물섬 팸투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도시민 유치를 위해 꼭 필요한 단계다. 앞으로도 농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농촌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원마트에서 고흥 농수산물 판촉 행사를 열고 동남아시아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원마트는 전라남도 해외 상설 판매장을 운영하는 업체로, 2009년 설립 이후 하노이, 호찌민, 다낭 등 베트남 전역에 7개의 마트를 운영하며 한식 및 베트남 현지 식당, 급식업체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유통사다. 2023년 원마트는 1,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1,500만 달러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원마트는 내년부터 사업 규모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이번 판촉 행사에서는 고흥 쌀, 유자차, 김밥 김, 미역, 미역부각 등 다양한 고흥 농수산물을 시식·시음을 통해 교민과 현지인의 관심을 끌었다. 고흥 농수산물 베트남 판촉 행사를 이끈 조대정 부군수는 "이번 판촉 행사는 고흥의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베트남 현지에 알릴 뿐 아니라, 원마트의 식자재 유통망을 통해 베트남 전역으로 고흥 농수산물을 수출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근 바다랑해초랑 이사는 "국내 베트남인 사이에서 미역 등 해조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베트남 내 한
[페어뉴스]= 장흥군은 오는 12월 23일 옛 장흥교도소 교회당에서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개관식'을 개최한다. (옛)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사업은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장흥교도소 시설을 문화예술 교류공간, 교도소 체험공간, 영상촬영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이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5년에 걸쳐 103억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지금까지 (옛)장흥교도소 건물6동을 리모델링해 영화로운 책방, 글감옥, 접견체험장 및 장흥교도소 아카이브, 교정역사전시관 등 독창적이고 유일한 전시물을 제작 설치했다. 또한, 장흥군은 개관에 즈음해 법무부 교정본부 및 한국영상자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법무부 교정본부와 협약 주요내용은 전국유일의 (옛)장흥교도소 내 조성된 교정역사전시관의 운영, (옛)장흥교도소 문화재생사업 조성에 필요한 자료 발굴 및 연구지원, 대국민 홍보관련 콘텐츠 협조 등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이다. 한국영상자료원과 협약 주요내용은 (옛)장흥교도소 연무장을 리모델링한 영화로운 책방에 지역미디어라이브러리를 구축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지역미디어라이
[페어뉴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기후대응기금으로 탄소중립 실천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16일 평생학습원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탄소중립 기여 및 실천기업 지원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능력 강화와 기업경쟁력 향상,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특히 협력과 연계, 실행가능성을 고려해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으로 실천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제안 사업은 역량 강화,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 금융지원 및 인센티브 등 세 가지로 나눴다. 역량강화 부문은 ▲광명시 ESG디지털 교육 운영 ▲탄소중립 ESG컨설팅 지원사업을,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 부문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기업 지원 ▲신재생 에너지 기업발굴 및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금융지원 및 인센티브 부문은 ▲탄소중립 실천기업 대출이자 지원 사업 ▲동반성장-전환 연계금융 지원 ▲넷제로 실천기업 지원사업 등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구체적인 기업
[페어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See Spot Paint'를 주제로 하는 사족보행 로봇의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전시는 12월 16일부터 6개월간 제2여객터미널 탑승구역 동편277번 게이트 인근에 위치한 디지털 전시공간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는 여객은 로봇 팔을 이용한 드로잉 공연과 로봇이 창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공사가 이번 달 도입한 사족보행 로봇인 에어봇(AirBot)과 스타봇(StarBot)이 활용된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인천공항의 시설물 점검이나 인공지능(AI) 영상분석을 통한 순찰, 로봇팔을 이용한 원격 폭발물처리반(EOD) 지원 등 다양한 공항운영 분야에 시범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두 대의 로봇은 예술과 로봇, AI 기술을 융합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진 아그네츠카 필라트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바시아 2.0'과 '버니 2.0'에 의해 재탄생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여객)과 교감하며 비행기, 구름, 한국의 건축물 등을 유리에 그리거나, 한국 전통 놀이인 사방치기 등의 유쾌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등
[페어뉴스]= 제23회 옥천묘목축제가 내년 3월 28∼30일, 3일간 옥천묘목공원(충북 옥천군 이원면 이원로 828번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옥천군 이원면은 사질양토로 배수가 좋아 묘목이 자라기 좋은 조건이며, 분지 지형에서 추위와 더위를 모두 겪은 옥천 묘목은 사계절 모든 기후에 고루 강하고 잘 자란다. 이에 옥천은 국내 묘목 유통의 70%를 점유하는 묘목의 고장으로 발전했고,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됐다. 또한 옥천묘목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큰 묘목산업 축제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야구장을 주 행사장으로 하고 부스도 주 행사장에 집중해 관람객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묘목 관련 행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축제 대행사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세부 계획은 내년 1월 대행사 선정 이후에 구체화 된다. 행사일정 및 프로그램은 확정 후 묘목축제 누리집(https://www.oc.go.kr/tour/contents.do?key=2495)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은 우량묘목의 생산 및 유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옥천묘목축제에 방문해 우량묘목을 만나고 즐거운 축제를 즐겨
[페어뉴스]=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듀오락(DUOLAC)’을 전개하는 쎌바이오텍이 반려견 대상 ‘펫 유산균 체중 감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지 네이처(Nature)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IF: 3.8)’에 게재됐다. 쎌바이오텍 R&D센터와 가천대학교 노화임상영양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듀오펫 유산균 by DUOLAC’에 포함된 펫 유산균 CBT-LP3(KCTC 10782BP)와 CBT-BR3(KCTC 12201BP)가 사용됐다. 과체중 및 비만 상태의 반려견 41마리를 대상으로 12주간 ▲체중 ▲혈액 상태 ▲신체충실지수(BCS)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변화를 추적 관찰한 결과, 해당 유산균 2종이 반려견 체중 감소에 매우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유산균 섭취 그룹(21마리)은 평균 5.26%의 체중 감소를 보인 반면, 위약 그룹(20마리)은 계절 변화로 인해 체중이 평균 4% 증가했다. 특히, 유산균 섭취 그룹의 모든 반려견에서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혈액 내 콜레스테롤(TC)과 중성지방(TG) 수치가
[페어뉴스]=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사단법인 상생나무 운영)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순천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 역할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논의하고, 그 중요성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주제 및 사례 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전남이 직면한 지역문제를 공유하고 이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선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김태현 센터장이 ‘전남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사회적경제의 중요성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 사례 발표에선 △김성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적가치연계팀장이 ‘사회문제 해결 경기도 협업 사례’ △송유정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이사장이 ‘돌봄영역 지역문제 해결 사례’ △하지수 전남관광두레지역협력사업센터장이 ‘로컬콘텐츠 영역 지역문제 해결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선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혁신을 추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