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부산시 최초로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구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구에서 수거·처리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의 80%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가정 내 음식물 원천 감량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탄소중립 실천과 처리 비용이 많이 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참여를 위한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구자체 예산 5,000만원도 확보했다.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음식물 처리기)구입 지원사업은 부산시 최초로 동래구가 먼저 시행한다.
가구당 구입금액의 40%, 최대 40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신청자 모집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감량기를 구입하고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2023.7.25.)기준 동래구에 주소를 둔 거주자로 신청기간은 8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선정 대상자는 8월 28일 개별 통지하며,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깨끗한 동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것부터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배출단계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동래구가 음식물류 폐기물의 감량과 자원의 재활용 등 환경보전을 위한 지원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