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서부 일대 부지를 시민휴식공간으로 만든다.

 

[페어뉴스]=  서울역 서부 일대 부지가 만리동광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중구청 청소차고지로 사용되어 오던 서울역 서부 일대가 보행환경 개선 및 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약 10,480㎡ 공간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리동광장이 조성된다 
  
‘서울로 7017’과는 엘리베이터 및 계단으로 연결되어, 이용객들이 쉽게 접근하고 방문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만리동광장 내부에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 선수가 부상으로 받은 대왕참나무를 식재하고, 편의시설(화장실, 음수대, 카페 등) 및 노천극장 형태의 공공미술작품 “윤슬(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의 순 우리말),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과거 청소차고지 사용되었던 고가하부공간이 ‘서울로 7017’과 함께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하여, 서울역 서부지역 일대 재생을 견인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