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김성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지체장애인 지도자와 정의화 국회의장, 새누리당 심재철 국회의원, 정두언 국회의원, 김정록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국회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대상(대법원장 표창)’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시각장애인 변호사 최준원씨가 수상했다.
‘화합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경상북도 지체장애인
협회 문경시지회 여일동 수석부지회장, 국제라이온스 354-E(강원)지구 이순용 여성위원장, ‘자립상(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장관 표창)’에는 대구광역시 김창은 의원, 전라북도지체장애인협회 순창군지회 김성근 회원이 선정됐다.

‘지도자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안양시지회 강명선 지회장, 충청북도지체장애인협회 청주시지회 지현상 지회장,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청양군지회 이민우 지회장,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 박현동 지회장,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 조승철 지회장,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거제시지회 손복식 지회장에게 주어졌다.
이밖에도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서경희 총무부장 외 3명이 ‘모범상(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지장협 최우수 협회와 최우수 지회에는 각각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와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가 선정됐다.
지난 2001년 지장협은 11월 11일을 지체장애인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전국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해 지체장애인의 인권확보와 권리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자랑스런 지체장애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이제 우리는 더욱 단결되며 사회에 기여하는 단체로 거듭나야할 때이다. 장애인이 마음껏 활동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지장협, 도약하는 지장협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장애인당사자의 사회참여의지와 확대를 역설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문화예술작품 전시 및 지체장애이해 인쇄물 배포, 장애인차별금지 손서약서 만들기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