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아이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열정이 표출되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영화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올해는 17주년을 맞이해 더욱 다양한 상영작들을 준비했다. 올해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성장, 모험, 아픔 등을 소재로 한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들이 엄선되어,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영화를 통해 서로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어 줄 것이다.
특히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키즈아이 섹션은 전 세계의 어린이들이 흥미로워하는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많은 팬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추천작 4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시계방향으로 영화 <리틀갱스터>, <몰리 문의 놀라운 최면술 책>, <멋진 아인 울지 않아>, <알버트>의 포스터
그 첫 번째는 아시아 최초상영작 <리틀갱스터>이다. <리틀갱스터>는 아르네 투넨 감독의 작품으로, 아르네 투넨 감독은 2012년 영화 <Dik Trom>을 제작해 박스오피스 흥행감독으로 떠올랐다.

<리틀갱스터>는 8월 7일 10시 30분, 8월 11일 12시 30분 CGV신촌아트레온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는 한국최초상영인 크리스토퍼 N. 로울리 감독의 <몰리 문의 놀라운 최면술 책>이다.

△호기심 많은 고아 소녀 몰리 문은 동네 도서관에서 “최면술: 고대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고, 그 이후 몰리 문이 사는 하드윅 고아원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고아원 원장의 심술궂은 개 페출라에게는 최면을 걸고, 요리사에게는 훌륭한 이탈리아 음식들을 요리하도록 만든다. 최면술을 통해 유명한 스타가 된 몰리 문은 런던으로 입양된 가장 친한 친구 로키를 찾아가게 되는데..
아이들의 상상력을 깊숙이 자극시킬 영화 <몰리 문의 놀라운 최면술 책>은 8월 8일 12시 30분, 8월 10일 12시 50분 CGV신촌아트레온에서 만날 수 있다.
세 번째는 아시아최초상영인 카타리나 로우닝 감독의 <멋진 아인 울지 않아>이다.

<멋진 아인 울지 않아>는 8월 7일 12시 50분, 8월 11일 10시 30분 CGV신촌아트레온에서 상영되며 11일의 경우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Barrier Free 영화, ‘읽어주는 영화’로 상영된다. ‘읽어주는 영화’는 시각장애우와 빠르게 지나가는 자막을 읽기 어려운 미취학 어린이, 노인층을 위해 전문 동화 구연가가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며 쉽고 재미있게 영화 내용을 해설해주는 것으로 부모와 자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마지막은 덴마크 최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A.FILM의 창립멤버인 카스텐 킬러리치 감독의 <알버트>이다.

아시아최초상영 애니메이션 <알버트>는 8월 7일 13시 30분, 11일 15시 50분 이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만날 수 있다. <알버트>는 <멋진 아인 울지 않아>와 함께 ‘읽어주는 영화’로 상영되어 아이들이 영화를 ‘눈으로 보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4개의 추천작 외에도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겨운 삶 속에서 괴로워하고, 첫사랑에 아파하며, 사회와 정치의 문제에 눈을 뜨고, 괴짜들과의 따뜻한 연대감을 그리고 있는 여러 성장영화들이 준비되어 있어,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영화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위의 추천작 4편을 포함한 17회 청소년영화제의 일반 상영작들의 상영정보(상영일시, 상영극장)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www.siyff.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상영작 티켓 역시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7회 서울국제청소년에서 진행하는 각종 할인 행사와 이벤트도 홈페이지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더 많은 성장영화 팬들을 만나기 위해 41개국에서 온 영화 188편을 상영하며,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CGV신촌아트레온과 이대 아트하우스 모모 등 젊음의 거리 신촌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