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와 청본창작소는 지난 26일 주민행복센터에서 '제2회 동구청장배 청소년 드론축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드론과 스포츠가 결합된 신개념 디지털 스포츠인 '드론축구'를 통해 청소년들이 협동심과 팀워크를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1부 중등부 5팀과 2부 초등부 6팀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1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드론축구 경기 관람을 마친 가족들은 웹툰 제작과 3D펜 체험 등 청본창작소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본창작소는 청소년 특성화 공간으로 ▲드론 체험 교실 ▲미래 직업 체험 ▲원어민 디지털 영재 프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진로 탐색 능력을 키우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한다"며, "동구의 청소년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가축의 생명과 농가소득을 보호하기 위해 총 3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와 환풍기 설치 지원 사업을 긴급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사 내 고온 환경이 가축의 스트레스 증가, 면역력 저하, 생산성 감소 및 폐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된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폭염 대응책이다. 우선 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우, 양돈, 가금 등 축종별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한다. 이 스트레스 완화제는 체온조절, 수분전해질 보충, 소화 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어 폭염 시 가축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2억 원의 예산을 별도로 확보해 축사 환기시설(환풍기) 설치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등록된 축산농가이며, 농가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현장 확인과 선정심사를 거쳐 8월 중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행정절차를 최소화해 폭염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신속하게 예비비를 투입한 사례"라며,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