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31일 전남을 방문중인 주한 러시아 연방 무역대표부 미하일 본다렌코 대표와 회담을 갖고 전남도-러시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이날 면담에서는 러시아 정유회사와 여수 국가산단 석유화학기업간 협력문제를 비롯한 조선업 분야 중·소형급 선박건조 및 수리, 러시아인 전남 의료관광, 러시아 민속촌 조성사업, 극동지역 자치단체와 자매결연 등을 집중 논의 했다.특히 이 지사는 “전남의 석유화학, 철강, 조선분야는 세계수준의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많아 이 업체들이 러시아와 경제적인 협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또 “화순에 있는 전남대병원에는 국제의료센터가 있어 병원측과 협의해 러시아의 의료진을 초청하는 등 의료관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러시아도 의료기구(스텐트) 구매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이에 대해 미하일 본다렌코 대표는 보다 발전적인 전라남도와 러시아간의 협력관계를 밝히고, “전남기업들이 러시아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될 극동포럼에 도지사를 초청 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전남도는 러시아에 석유화학제품, 철강, 플라스틱, 기초산업기계, 수산물 등 다양한 품목
[페어뉴스]= 전라남도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실질적인 수출계약을 체결하도록 돕는 2015년 공산품 개별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에 4개 기업을 8월 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해외 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은 무역교류단, 국제박람회 등에 참여한 수출 중소기업들이 바이어를 개별적으로 초청하는 것이다. 수출기업들이 바이어를 초청해 유대를 강화하고 기업 현장을 방문해 신뢰도를 높이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출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바이어 초청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사업장 소재지가 전남에 있고, 전년도 수출 실적이 1천만 달러 이하의 공산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 또는 수출 준비기업이어야 한다. 다만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기업이거나 우량 중소기업은 제외되며 농수산식품 수출 중소기업 대상 바이어 초청사업은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참여 기업은 수출 능력, 기술 경쟁력 등 기업 특성과 고용 능력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된다.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바이어 초청에 따른 국내외 항공료, 통역비, 숙박비 등 기업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수출 계약액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전라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해외 바이어와 도내 수출업체
[페어뉴스]= 경상북도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각종 정책들이 효과를 크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수출시장 개척,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 통상활동 기반구축을 위하여 모두 16개 사업에 대해 15억원을 지원했다.다양한 도의 지원정책에 힘입은 중소기업 954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억3,425만불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둬 향후 경북제품의 해외진출 확대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상반기 실적인 8,863만불과 비교하면 151%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그만큼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에 대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도는 무엇보다 신규 수출시장 개척이 필요하다고 보고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전시박람회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에 역점을 두었으며, 이에 따라 200개의 경북도내 중소기업들이 참여했다.또한 국제전시회 개별참가, 해외지사화 지원, 해외공동물류 지원, 해외세일즈 개별출장 지원, 해외시장조사 대행 지원 등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는 모두 104개 업체들이 참여했다.해외통상활동 기반구축을 위한 사업인 해외규격인증, 국제특송(EMS)지원, 통․번역 지원, 수출보험료
[페어뉴스]= 충남의 상반기 수출이 전년대비 0.1% 증가한 318억 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10년간 상반기 수출액 가운데 최고의 실적을 거두었다.한국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충남 지역의 총 수출액은 318억 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17억6900만 달러)에 비해 상승했다.이는 올 상반기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5.1% 감소한 데 비해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최근 10년간 충남 지역의 상반기 수출액 중에서도 최고치다.반면, 올 상반기 도내 총 수입액은 114억 7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62억 6100만 달러)보다 29.4%(47억 8600만 달러) 줄어들었다.이로써 올해 상반기 충남지역의 무역수지는 203억 3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155억 800만 달러)보다 48억 2200만 달러가 증가하는 등 최근 10년간 상반기 무역수지 흑자액 중 가장 높았다.김하균 도 경제산업실장은 “충남 지역의 상반기 수출은 연초 어려운 무역환경에도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라며 “하반기에는 신규 틈새시장 개척을 위한 FTA 활용 컨설팅 지원 등 해외마케팅 지원에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페어뉴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WTO 정보기술협정(ITA) 확대협상의 무세화품목리스트를 확정함으로써 최종 타결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52개국이 합의한 총 201개 IT 품목에 대한 무세화가 이루어질 경우 우리 수출의 약 25%를 차지하는 IT제품의 수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보기술협정(ITA)은 미국, EU, 일본, 중국 등 세계 80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주요 IT제품 및 부품에 대한 무관세화 협정이다. 1996년 최초로 체결되어 1997년 7월 발효되어 2012년 5월 IT제품의 무세화품목 범위 확대를 위한 협상을 진행해 오고 있다지난 1997년 발효된 ITA는 그동안 전 세계 IT 제품의 교역 확대에 크게 기여했으며, 우리나라 IT 산업은 시장개방에 힘입어 비약적으로 성장해왔다. 우리나라의 IT 제품 수출금액은 협정 발효 전 262억 달러에서 지난 해 1,370억 달러에 달해 4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ITA확대협상에는 TV․카메라․모니터 부분품, 기타 광학용품, TV카메라․비디오카메라 등 우리 업계가 경쟁력을 가진 품목들이 추가되었다. 더욱이 상당수 품목에서 한․중 FTA보다 높은 수준의 중국측
[페어뉴스]= 충남도는 지난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에서 실시한 ‘충남 농식품 수출상담회’에서 915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충남도와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충남도 상해사무소가 섭외한 중국 현지 우수 바이어와 도내 업체가 참가했다.특히 도내에서는 주요 수출품목인 인삼과 조미김을 비롯해 대중국 수출유망 품목인 이유식, 분유, 두유 등 21개 품목 11개 업체가 참가했다.계룡에 소재한 헬스벨런스㈜는 중국 내 온라인 매장인 티몰(T-mall)과 제이디닷컴(JD.com)에 입점할 수 있는 바이어와 접촉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향후 이유식, 유기농과자류 등의 중국 수출확대를 추진 중이다.백제금산인삼농협은 인삼류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신자원식품등록, 라벨링 등록 등 중국의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바이어 상담에 주력해 중국 수출기반 조성의 기회로 삼았다.공주에 소재한 농업회사 하늘빛 대표는 유아용 간식, 유기농제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국 농식품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향후 중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정원춘 도 농정국장은 “한-중 FTA
[페어뉴스]=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제2차 동남아 무역교류단을 파견키로 하고,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희망 업체를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 6월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파견하는 동남아 무역교류단은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미얀마 양곤,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3개 지역을 방문한다.미얀마는 연평균 7∼8% 고속 성장 중인 나라로 신흥 경제권인 중국․인도․아세안을 연결하는 요충지이자 생산 거점지다. 태국은 원자재 확보가 용이하고, 투자를 통한 시장 진출이 용이한 지역이다. 말레이시아는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소비가 많아지고 고급화되는 특성이 강한 나라로 소비재 품목 수출 전략이 필요한 곳이다.무역교류단 참가 자격은 전남에 소재한 수출 중소기업이다. 영어로 된 카탈로그 또는 동영상을 가진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신규 업체도 가능하다. 전라남도는 신규 업체를 위해 카탈로그 제작 지원사업과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무역교류단은 8개 업체 내외로 구성되며, 업체 선정은 현지 시장성 평가와 수출능력, 바이어 발굴 가능성 등을 평가해 이뤄진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로 참여
[페어뉴스]= 쿠바에 이어 에콰도르에도 ‘한국식 무역진흥 및 투자유치 노하우’가 전수된다. KOTRA(사장 김재홍)는 19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에콰도르 생산고용경쟁력조정부(MCPEC)와 MOU를 체결하고 무역진흥 및 투자유치 노하우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이는 지난해부터 쿠바, 러시아 극동 4개주, 태국, 페루, 케냐, 남태평양도서국 연합(피지 등 16개국) 등 다수의 개도국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의 일환이다. KOTRA는 KSP를 통해 개도국의 무역 역량을 강화, 국가 간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등 ‘무역을 위한 원조(Aid for Trade)’를 확대해오고 있다.이번 MOU는 한-에콰도르 간 상호 교역을 확대해 무역역조(지난해 기준 수출 8.1억 달러, 수입 3.4억 달러)를 개선하고, 현지 정부와 우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우리 기업의 진출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MOU 체결 기관인 에콰도르 생산고용경쟁력조정부는 한-에콰도르 무역협정의 협상 대상인 대외통상부를 비롯, 산업생산성부, 공공건설교통부 등 6개 정부부처를 관할하는 상위
[페어뉴스]= 경남도는 경남 산 농식품이 미국 서부지역 라티노시장 최대 규모의 대형 매장인 노스게이트 마켓(Northgate Market)에 19일 첫 수출길에 오른다고 밝혔다.그 동안 경남도는 미국 라티노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 10월 노스게이트 사장단 일행을 창원으로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였고 지난 3월에는 경남도가 미국을 직접 방문하여 노스게이트사와 수출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수출이 이루어졌다.이번에 수출되는 농식품은 함양 퓨어플러스의 과일음료로, 78톤, 4만 6천불 규모이며 미국 라티노 시장에서 이 제품에 대하여 호응도가 좋을 경우 지난 3월에 수출협약 품목인 소스류, 조미김, 음식팩 등도 계속해서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노스게이트사에 연간 3,500만불의 농식품 수출이 기대된다.수출협약을 맺은 노스게이트사는 켈리포니아주에 소재한 대형 유통업체로 미국 내 60여개의 대형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 10억불 규모의 대형업체이다.경남도는 세계최대 식품시장인 미국 주류시장 조기 선점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고 오는 10월 미국 LA 농식품 엑스포 참가를 통해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또한 미국 동부지역의 아시안 푸드 1위업체인
[페어뉴스]= 울산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최원우)와 함께 중국 시장 공략을 지원하기 위해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간 중국의 다롄, 시안, 선양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파견되는 6개업체는 ㈜지후, ㈜금성메탈, 제이엠기어, 대진상사, 태광물산㈜, 동서하이텍㈜ 등이다. 파견되는 지역을 보면, 다롄 지역은 조선업 및 물류서비스업 진흥계획 수립으로 관련사업의 발전과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의 다양한 혜택이 예상된다.선양 지역은 동북3성 시장 접근에 유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노후공업기지 진흥정책으로 주력 산업 위주의 플랜트 등 대형 프로젝트 발주 및 부품, 소재, 설비분야의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시안 지역은 서부 대개발의 핵심지에 위치해 있다. 교통 및 도시 인프라 건설을 통한 발전으로 내륙 물류 센터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주요 일정은 수출상담회(20일 다롄, 22일 시안, 24일 선양)와 현지 시장조사 등이다.특히,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바이어와의 상담, 산업시찰 일정을 같이 수행하며 참가업체의 시장동향 파악, 제품홍보, 계약추진 등을 현지에서 지원할 예정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종합 무역사절단